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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스마트폰 조작으로 물 주고..비료 주고..

스마트 관수 · 관비 시범사업 추진

-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포도, 복숭아 과원에 시설 보급

- 지능형 물 · 비료 주기로 일손은 덜고 생산량은 증가

- 무주군, 스마트농업 활성화 주력

 

무주군이 과수 경쟁력 향상과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복숭아와 포도, 블루베리 등 노지 과원 3.4ha에 스마트 관수 · 관비 시설을 보급(총 사업비 1억 원)했다고 밝혔다.

 

지능형 관수 · 관비 시설은 스마트폰으로 조작이 가능해 사람이 직접 과원에 나가지 않더라도 물이나 비료주기가 가능하다.

 

또 토양 속 수분 상태를 감지하는 장치에서 신호 값을 주면 관수 체계가 관수량과 관수 적정시간을 인식해서 자동으로 물을 주는 장치가 작동하기 때문에 일손을 더는 데 유용하다.

 

뿐만 아니라 액체 비료 혼입 장치에서 ‘전엽기’와 ‘비대기’, ‘착색기’에 필요한 비료가 자동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농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과일의 생육도 좋아진다.

 

무주군 설천면에서 포도농사를 짓고 있는 박범식 씨는 “포도농사를 짓고 있는데 밭에 직접 물을 댈 때는 물의 양은 얼마가 적당한지, 하루에 몇 번을 줘야하는지 모든 것을 짐작으로 했었다”라며 “스마트 장비 설치 후에는 일손 걱정도 덜고 편하기도 하지만 모든 과정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과수 품질과 생산량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해에도 관내 사과 과원 3.3ha, 8곳에 스마트 관수 · 관비 시설 보급을 완료한 바 있다.

 

무주군청 기술연구과 소득작목팀 강혜경 팀장은 “스마트농업은 고령화 등 생산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단비가 되고 있다”라며 “일손부족이 현안문제가 된 시점에서 스마트농업을 어떻게 활성화시키고 적용해 나갈지 방안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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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고 졸업생 김대성, 자동차정비 국가대표 선발!
전주공업고등학교 졸업생 김대성 씨가 자동차정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전주공업고에 따르면 내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자동차정비 직종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1차 평가전(4.26.~30.)과 2차 평가전(7.1.~5.)이 마무리됐다. 그 결과 2024년 2월 전주공업고를 졸업한 김대성 씨가 뛰어난 실력으로 대한민국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김 씨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자동차정비 기능을 갈고 닦아 우수한 정비 기술을 인정받았으며, 2023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자동차정비 직종에서 2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2024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자동차정비 직종 1위를 차지한 조민균(전주공업고 재학생) 학생도 이번 평가전에 출전해 2위를 기록, 자동차정비 상비군으로서 향후 대회 대비를 위한 집중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선발과 더불어 7월 중순으로 인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진행될 아시아 지역 선수들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이 훈련에는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선수단이 함께 참여해 실제 대회에 준하는 실전 감각과 국제 기술 교류를 통한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오홍학 교장은 “우리 학교는 자동차분야 우수한 기능 인재를 배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