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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2023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 개최

한국·일본·태국·대만 반딧불이 전문가들 초청

-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하는 국제환경심포지엄

- 4개국 반딧불이 전문가들과 시민단체들 반딧불이 보존방안 공유

- 반딧불이 서식지서 현장 관찰의 시간도 가져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하는 2023년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이 지난 7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됐다.

 

사)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유송열)가 주최하고 한국반딧불이 연구회(회장 남상호)가 주관한 이날 국제환경심포지엄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환경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한국과 일본, 태국, 대만의 반딧불이 전문가들과 환경 관련 단체 회원, 주민 등 150여 명이 함께 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1부 국내 반딧불이 연구 및 보호 활동, 2부 국외 반딧불이 연구 및 보호 활동, 3부 종합토론, 4부 반딧불이와의 만남(현장 관찰)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분당환경시민모임 정병준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윤은준 사진작가가 “한국의 반딧불이와 발광체”, 한국곤충생태연구소 조신일 박사가 “국내 반딧불이 현황과 우리의 과제”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고신대학교 문태영 교수가 진행한 2부에서는 하라다가와 반딧불이 마을모임 츠토무(KEIDA Tsutomu)대표가 “하라다가와 반딧불이 마을의 활동 현황”을 발표했으며

타이페이 동물원 우이신(I-Hisn Wu)박사가 “대만 반딧불이의 보전과 생태적, 산업적 발전”에 대해, 그리고 까셋삿대학교 안차나 탄쪄른(Anchana Thancharoen)부교수가 “태국 반딧불이의 현황과 보존” 사례를 공유했다.

 

종합 토론시간에는 대전대학교 남상호 총장(한국반딧불이 연구회 회장)이 좌장으로 단상에 올라 앞서 발표된 주제들에 대한 전문가와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저녁 7시 반딧불이 서식지로 이동해 무주지역 반딧불이 개체수와 활동 등 생태 전반을 살피는 등 현장 관찰의 시간도 가져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반딧불이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 보호를 생활화하기 위해 글로벌 차원에서의 의식 공유와 협력이 필요한 때”라며 “그 디딤돌이 바로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자리가 자연환경을 살려 천연기념물 “무주 일원의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를 지키는 동력이자 무주반딧불축제의 가치를 더하는 계기가 되고 국제 학술대회로서 명성을 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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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