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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자연특별시 무주, 산림치유관광 플랫폼 조성 박차

무주신활력플러스사업 관련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 추진위원 등 참석해 사업 내용 공유 & 의견 나눠

- 농림부 승인요청, 이후 4년간 사업 추진

- 산림치유 힐링도시 무주 실현으로 무주다움 견인 기대

 

무주군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산림치유관광 공동체 플랫폼’을 조성하는 ‘무주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추진 동력이 마련됐다.

 

무주군은 12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의장을 비롯한 무주군청 부서장들과 무주군의회 의원, 그리고 무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과 액션그룹 참가자 등 7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무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비전과 목표를 비롯한 주요 사업, 액션그룹 육성체계, 비즈니스 모델 설명, 연계 및 후속 사업, 유휴시설물 활용 방안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질의응답의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무주군은 이 자리에서 취합된 의견 등을 반영해 농림부에 승인요청을 할 방침으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은 승인 완료 후 4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은 결국 무주를 무주답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용역이 그 구체적인 방법을 찾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가는데 필요한 탄탄한 기초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체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산림자원과 기존 농촌개발사업에서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고 융합하는 주민주도의 공동체 비즈니스 모델이 실현되리라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무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감피앤디에서 연구를 맡아 2022년 9월부터 진행해 왔다.

 

무주신활력플러스사업(산림치유 관광공동체 플랫폼)은 궁극적으로 ‘유유자적’ 쉼(休)을 주는 산림치유 힐링도시 무주를 실현한다는 것으로 민간 주도의 저탄소 사회적 경제시스템과 자립적 성장 기반 마련의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은 설천면 청량리에 거점 공간을 두고 무주군 일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휴먼웨어 즉,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람과 조직(액션그룹)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액션그룹은 5명 이상의 주민이 하나의 목표를 가진 조직을 만들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경제활성화와 공익창출에 기여하는 활동 조직을 말한다. 현재 19개 단체가 신청했으며 2024년에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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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