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추석 전 농업재해 복구지원금 & 농민 공익수당 지급

- 농업재해 복구지원금 1,305농가 24억 8천 6백만 원

- 농민 공익수당 4,981명 29억 8천 8백 6십만 원

 

 

 

무주군이 추석을 앞두고 농가 경영안정에 힘쓰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저온과 우박피해 등을 입은 1,305농가에 지난 26일까지 농업재해 분야 복구지원금 24억 8천 6백만 원을 지급했다.

 

지난 4월과 6월에 발생한 저온과 우박피해 규모는 사과 625.8ha, 복숭아 84ha, 인삼 38ha 등 총 967ha로 복구지원금은 전체 피해 농가 중 주 생계 수단이 농업이며 피해 규모 재난지수가 100 이상인 농가에 지급했다.

 

무주군은 피해 유형과 규모에 따라 농약대 등을 직접 지원했는데 농약대 지원기준(㎡당)은 일반작물이 74원, 채소류 240원, 과수류 249원, 인삼 370원, 약용류 157원, 화훼류 890원 등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원에특작팀 노상은 팀장은 “이상기후 피해로 시름에 빠져있는 농가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급을 서둘렀다”라며 “앞으로도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발굴 ·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 지급도 추석 연휴 전에 완료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2020년 12월 31일 이전부터 2년 이상)와 농업경영체를 두고 1천㎡ 이상을 실제 경작하는 농가 및 양봉농가 등록 기준(토종 꿀벌 10군, 서양종 꿀벌 30군, 혼합 30군) 이상의 꿀벌을 사육하는 등록된 양봉농가로, 무주군은 1인당 60만 원의 농민 공익수당을 전용 지역 화폐 카드로 지급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 임인택 팀장은 “농민 공익수당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점검 절차를 거쳐 최종 4,981명을 확정했다”라며

 

“농민 공익수당은 일반 지역 화폐와 달리 연 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유흥·사행업종, 온라인업종, 교통업종 제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위축된 지역경제 및 농업 소득에 활력을 주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전했다. //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