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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 선정..30억 확보

- 청년 유치 스마트팜 조성사업 탄력

- 무주 청년 창업농 육성 및 소득작목 전환 기반

- 무주 고랭지 기후에 맞는 여름딸기 스마트팜 단지 탄생 기대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무주군에서 조성 중인 청년 유치 스마트팜 임대단지의 지열에너지 시설 설치 기반이 될 예정이다.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은 집단화된 온실단지에 지열 · 폐열 등 재생에너지의 공동 이용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시설원예 분야의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시설원예 단지의 규모화를 통해 공동이용시설을 구축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7월 공모를 시행,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무주군을 선정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업인구 감소에 따른 청년 창업농 육성과 농촌 노동력 감소와 기후변화에 따른 소득작목의 전환을 위해 무풍면 사과단지에 청년 유치 스마트팜 임대단지 조성사업(민선 8기 공약사업. 총사업비 184억여 원=에너지시설 30억 원+기반조성 및 생산시설 154억여 원)을 추진 중으로,

 

2026년까지 스마트 원예단지와 고랭지 스마트 경영실습장 등을 조성하게 된다. 무주군은 이곳에서 여름딸기와 쌈 채소 등을 재배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고랭지 기후와 지형을 기반으로 2010년부터 육성하기 시작한 여름딸기가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한다”라며

 

“무풍면은 무주군 내 대표 고랭지로 청년 유치 스마트팜 임대단지가 조성이 되면 전국 제일의 고랭지 여름딸기 스마트팜 단지가 돼 청년 창업농 유입 확대는 물론, 소득증대와 그로 인한 농업 활성화 등 다양한 연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런 점에서 청년 유치 스마트팜 임대단지 내 지열에너지 시설 설치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한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 공모 선정이 확실한 마중물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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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