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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안성면 두문마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우수지구 선정

- 기관 표창 및 신규 지구 평가 시 가점

- 안성면 두문마을, 사업성과 및 주민참여도 등에서 호평

- 주민 역량강화 사업 등은 공동체 의식 향상에 기여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이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평가에서 우수지구로 선정돼 기관 표창(지방시대위원장)과 함께 '25년도 신규 지구 선정 평가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됐다.

 

이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2016년과 2017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선정, 추진이 완료된 95개 지구를 평가한 결과로,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은 2017년도에 선정된 농어촌 44개 지구 중 사업성과뿐만 아니라 주민 참여도와 지자체 노력, 사후관리 등에서 두루 호평을 받았다.

 

특히 마을 경관과 잘 어우러지도록 구성된 담장을 비롯해 비탈면 재해위험 축대 설치, 재래식 화장실 개선, 집수리 등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방소멸 위기를 넘어설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휴먼케어 및 주민 역량강화 사업으로 시행했던 미술 · 노래 · 춤 등의 문화 활동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그리고 마을 단합 도모를 위한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등은 두문마을 주민의 활력 및 공동체 의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그런 무주가 좋아 귀농 귀촌을 하는 도시민들이 많아지려면 우선 생활 여건이 나아져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무주군에서는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두문마을이 선례가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에 따르면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주관의 정량평가와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의 정성평가로 진행됐으며

 

정량평가는 사업계획의 적절성과 사업추진 과정의 효율성, 관련 지표 개선 실적 등의 목표 달성도, 지차체 및 주민의 노력도, 사후관리 노력 등이 기준이 됐다.

 

정성평가는 건축, 경관, 지역계획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마을을 집적 방문해 현장 확인과 지자체 담당자, 마을주민 인터뷰 등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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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