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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10월 10일은 제35회 삼도봉 만남의 날!

․ 무주군, 김천시, 영동군 공동 주최 · 영동문화원 주관

․ 삼도화합 기원제와 친교의 시간 등으로 진행

․ 3시군이 격년제로 주관하며 삼도 화합의 장 만들어...

 

제35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오는 10일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 민주지산 삼도봉(해발 1,176m) 정상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시 문화원(김천문화원장 이기양, 영동문화원장 백승원, 무주문화원장 맹갑상)이 공동 주최하고 영동문화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삼도봉 정상 대화합기념탑에서 삼도화합 기원제(초헌례, 아헌례, 종헌례)와 세 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친교의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1989년 10월 10일 무주군의 제의로 시작된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3도 3시군이 우의를 다지며 상호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에서 격년으로 주관해 삼도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왔다.

 

삼도봉의 인연은 공동사업에 대한 성과로도 이어져 다른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데 산골마을 의료 · 문화행복버스(보건의료서비스 &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제공)와 오지마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등의 지역 협력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무주군은 당일 무주군청과 부남면(적상면 · 설천면 경유), 안성면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설천면 중미마을에 도착하는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며 쓰레기 되가져오기를 비롯한 개인용 텀블러 지참, 그리고 일회용품(종이컵, 나무젓가락, 플라스틱 접시 등) 사용 줄이기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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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