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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 운영

- 군비와 복권위원회 기금 합해 총 7천만 원 투입

- 12월까지 무주초 등 무주군 관내 8개 초등학교 순회

- 코딩 및 소프트웨어 관련 과학 수업 진행

 

 

무주군은 오는 12월까지 “전북대학교와 함께하는 생활과학교실(이하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협력하여 운영하는 생활과학교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균등한 과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과학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과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군비를 비롯해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위원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무주군 무주읍 무주초등학교와 무풍면 무풍초등학교, 설천면 구천초등학교와 설천초등학교. 안성면 안성초등학교, 적상면 괴목초등학교, 적상초등학교, 부남면 부당초등학교 등 총 8개 학교(5백여 명)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진행을 맡은 전북대학교에서는 나눔과학교실(기초과학)과 소프트웨어과학교실(코딩과학-프로그래밍) 등의 과정을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강의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도 재미있지만 사물 인터넷이나 빅데이터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같은 실생활과 밀접한 과학을 배울 수 있어서 훨씬 재미있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기대와 호평 속에서 지난 3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생활과학교실은 1학기에 괴목초등학교와 구천초등학교, 무주초등학교, 부당초등학교, 설천초등학교, 적상초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2학기부터는 괴목 · 구천 · 무주 · 부당 · 설천 · 적상초등학교와 더불어 무풍초등학교와 안성초등학교에서도 수업을 진행한다.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 최애경 팀장은 “무주군 관내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융합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무엇보다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또 채워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활과학교실은 학생들에게 생활 속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기술을 알리고 연관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급변하는 과학 기술의 세계를 체험해보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전북대학교에서는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연구 · 개발과 우수한 강사 배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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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