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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어르신 무료 눈 검진 실시

- 10일까지 사전 예약받아 17일 1백 명 검진

- 시력, 안압, 굴절, 현미경 검사 및 상담 등 진행

- 돋보기 및 처방 안약 제공, 수술 지원 계획도...

 

 

무주군은 지난 17일 무주군보건의료원 3층 대회의실에서 어르신 무료 눈(眼)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이 주관한 이번 검진은 관내에 주소를 둔(주민등록)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검진에 앞서 무주군은 지난 10일까지 1백 명에 대한 사전 예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에는 오전 9시부터 문진을 비롯한 시력검사와 안압검사, 굴절검사, 현미경검사 및 상담을 진행했으며 돋보기 배부와 의사처방을 기반으로 한 안약 등도 제공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지역보건팀 한영순 팀장은 “이번 검진은 어르신들의 눈 질환 예방과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실명을 예방해 노년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보시면 되겠다”면서 “눈 검진 결과에 따라 수술 지원도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술대상자는 의료급여 1 · 2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이다. (관련 문의 063-320-8410, 8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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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