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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 안성면지사협, ‘맞춤형 헬스케어’ 지원

- 안성면 관내 취약계층 15가구 주민들 대상

- 기초검진 및 비타민 유산균 등 맞춤형 영양제 제공

- 주거환경 개선 맞춤형 홈케어도 진행해 호응

 

무주군은 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1일 관내 취약계층 15가구에 맞춤 영양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영양제 전달은 「맞춤형 헬스케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비타민’과 ‘유산균’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찾아가는 방문 간호사업과도 연계해 기초검진(혈압 및 혈당 체크)을 진행하고 맞춤형 건강증진 물품 등(식사 대용식)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체 위원들은 정기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하는 일대일 결연도 맺어 영양제 복용 및 건강 안부 등도 확인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맞춤 영양제를 받은 이 모 어르신(94세)은 “영양제를 따로 사 먹는다는 생각은 안 했었는데 내 몸 상태랑 아픈 데를 꼼꼼히 살펴서 필요한 영양제를 챙겨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라며 “이거 말고도 집 청소며 이불 세탁까지 여러 가지로 도움을 받았는데 다 아들 같고 딸 같고 정말 든든하다”라고 전했다.

 

맞춤 영양제 제공 외에도 무주군 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주거환경 개선 맞춤형 홈케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홀로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와 집 청소, 이불 세탁 서비스 등을 제공해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과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

 

김장호 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개인별 맞춤형으로 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서 더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한분 한분에게 마음을 더 써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한편,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 모두가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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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헌법은 민주주의의 뿌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에서의 헌법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원 전문성 함양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18일 오후 2시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2025년 교원 대상 헌법교육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헌법을 통한 민주주의 기본 원리와 가치 이해’를 주제로 열린 이 특강에는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기본법 제2조에 명시된 교육의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헌법의 의미와 기본 원리 △헌법에 담긴 국민 기본권의 이해 △헌법 31조와 35조에 담긴 지속가능발전교육 모색 등을 다루었다. 헌법재판연구원 최용범 헌법연구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헌법적 가치와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과의 연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강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민주주의 제도에서 헌법의 기본 가치가 무엇인지,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과 연계해 헌법의 가치를 어떻게 구현할지 등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이 헌법적 가치를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지난 10월부터 헌법교육 전문 비영리 연구기관인 한국법교육센터와 협력해 도내 초·중학교 80여 학급에서 헌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미정 민주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