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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 장계면-경남 창원시 회원1동 자매결연지서 직거래장터 개최

 

장수군 장계면이 오는 2일 자매결연지인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장계면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이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자매결연지인 창원시 회원1동을 찾아가 직접 홍보하기 위해 이번 직거래장터 운영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터에서는 사과·샤인머스켓·도토리묵·토마토즙 등 장계면에서 직접 생산한 45개 품목의 신선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시식 코너도 운영해 창원시민들에게 안전한 장수군 농특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

 

장계면은 2012년 4월 회원1동과 자매 결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 오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동서 화합은 물론 ‘도·농 상생’이라는 자매결연의 취지를 실천해오고 있다.

 

정춘원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로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판매자는 중간 유통과정 없이 소비자를 만날 수 있어 서로 도움이 된다”며, “장계면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창원시민들에게 알려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이번 직거래장터가 자매결연도시 간 우호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질 좋은 우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많이 찾아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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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