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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 김장용 배추와 무 기부

- 배추 250포기, 무 100개 부남면 하은의 집에 전달

- 귀농 · 귀촌 준비하면서 농사지은 결실이라 의미 더해

- 2024년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소자 모집은 12월 말부터


 

무주군은 지난 9일 안성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공동 경작지에서 직접 재배한 김장용 배추 250포기와 무 100개를 부남면 하은의집(장애인 거주시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배추와 무는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입소해 있는 교육생 11명이 직접 농사를 지은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교육생 이봉석(경기도 군포시) 씨는 “교육 실습을 하면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무주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할 수 있어 굉장히 뿌듯하다”라며 “귀농 · 귀촌의 꿈을 키웠던 무주에서의 시간이 보람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올해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소생은 총 11명으로 이들은 지난 3월부터 토마토와 표고버섯 재배시설과 감자, 옥수수, 고구마, 배추 등을 재배할 수 있는 공동경작지에서 영농 재배 기술 교육을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농산물 유통을 비롯한 귀농 · 귀촌을 위해 필요한 지역 탐사 등 다양한 이론 ‧ 실습 교육도 받아왔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김광영 과장은 “예비 귀농 ‧ 귀촌인들이 무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영농교육을 진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이 실제 귀농 · 귀촌에 유리한 선진 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유상 제공)은 도시민들의 귀농 ‧ 귀촌을 유도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을 하는 곳으로 거주시설(총 10동)을 비롯해 개인 텃밭과 공동경작지가 조성돼 있으며 학습실 등 게스트하우스(1동)도 마련돼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는 그동안 69명이 입소해 과정을 마쳤으며 44명이 무주로 귀농 · 귀촌했다. 한편, 2024년 입소자 모집은 올해 12월 말로 관련 문의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063-320-285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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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에서의 헌법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원 전문성 함양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18일 오후 2시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2025년 교원 대상 헌법교육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헌법을 통한 민주주의 기본 원리와 가치 이해’를 주제로 열린 이 특강에는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기본법 제2조에 명시된 교육의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헌법의 의미와 기본 원리 △헌법에 담긴 국민 기본권의 이해 △헌법 31조와 35조에 담긴 지속가능발전교육 모색 등을 다루었다. 헌법재판연구원 최용범 헌법연구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헌법적 가치와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과의 연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강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민주주의 제도에서 헌법의 기본 가치가 무엇인지,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과 연계해 헌법의 가치를 어떻게 구현할지 등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이 헌법적 가치를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지난 10월부터 헌법교육 전문 비영리 연구기관인 한국법교육센터와 협력해 도내 초·중학교 80여 학급에서 헌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미정 민주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