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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소방서, 농촌 고령주민 화재예방 교육

○ 안전사각지대에 노출 된 치매·와상환자 등 세대 방문

○ 전직원 동원 318개소 마을회관 방문해 안전교육 실시

 

진안소방서(서장 라명순)는 지난 23일 마령면에 위치한 원강정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 대상으로 관서장 주관 화재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금년 화재 사망자 6명 모두 읍면지역 소재 농촌마을 주택에서 발생하여 농촌 마을에 거주하는 고령 노인에 대한 맞춤형 화재안전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는 고령 노인, 치매·와상환자 등 화재 시 초기대응이 어려운 노인에 대한 각별한 안전 지원을 위해 전 직원을 동원하여 설 명절 전까지 관내 318개소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소방안전교육과 취약가구 세대 방문 안전관리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주요 내용은 ▲최근 농촌지역 주택화재 사례 공유 ▲아궁이 불티 및 화목보일러 안전수칙 교육 ▲전기장판 위 이불 겹겹이 덮은 채 사용금지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금지 ▲ 가스레인지 코크와 밸브 잠그기 ▲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시 119 사전신고 등이다.

 

또한, 관내 취약 계층 대상으로 가스보일러, 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에 예방하기 위해 일산화탄소경보기를 보급하였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화재 시 초기대응이 어려워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재난 취약 어르신의 안전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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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차량우선신호제어시스템 “병원 이송 4분 37초 단축!”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올해 상반기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결과,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37초가 단축되어 약 33%의 골든타임 확보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긴급차량의 특성을 반영해, 시간대별 교통량 차이를 고려한 인근 시간대의 시스템 미활용 출동사례를 표본으로 삼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단순한 내비게이션 거리나 일반 차량 기준 소요시간이 아니라, 최근 3년간 동일(또는 인근) 지점에서 동일 병원으로 이송된 출동 기록과의 정밀 분석을 통해 실효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실제 사례를 통해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지난 6월 18일 17시 38분경, 10개월 된 아이의 생명을 위협하는 급성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신고에 따라 출동한 구급대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활용해 현장(만성동)에서 예수병원까지 8.6km 구간을 10분 만에 도착했으며, 이는 골든타임 단축 효과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전북소방은 전주시와 군산시의 행정적 지원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중 해당 소방서의 구급차, 지휘차, 구조공작차에 시스템 운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익산시와 정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