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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부귀면지사협, 나홀로가구에 건강음료 배달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 이하 지사협)가 고독사 위험이 있는 가구에 건강음료를 배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가족이 해체되고 가족중심의 돌봄 기능이 약화돼 독거노인과 청장년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지사협이 고독사 예방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채택했다.

추진은 지사협과 건강음료 배달업체와 계약을 통해 주 2회, 1회에 3개씩 건강음료(우유 또는 요쿠르트)를 배달하기로 했다. 건강음료 배달원은 1인 가구에 방문하여 건강음료를 배달하고 거주자의 건강과 생활 안전 상태를 확인한다. 만일 건강음료나 우편물이 적재되어 있거나 위급상황 발생 시에는 배달원은 112나 119에 신고하며 지사협에 통보하는 방식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지사협이 지원하는 건강음료 배달 가구는 3가구이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고립된 1인 가구를 추가 발견 시에는 점차 건강음료 배달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영춘 위원장은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통한 안부확인은 독거노인 등 1인 가구가 많은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신규사업이기 때문에 시작은 미비하지만 지원 대상자를 지속 발굴하여 본 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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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차량우선신호제어시스템 “병원 이송 4분 37초 단축!”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올해 상반기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결과,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37초가 단축되어 약 33%의 골든타임 확보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긴급차량의 특성을 반영해, 시간대별 교통량 차이를 고려한 인근 시간대의 시스템 미활용 출동사례를 표본으로 삼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단순한 내비게이션 거리나 일반 차량 기준 소요시간이 아니라, 최근 3년간 동일(또는 인근) 지점에서 동일 병원으로 이송된 출동 기록과의 정밀 분석을 통해 실효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실제 사례를 통해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지난 6월 18일 17시 38분경, 10개월 된 아이의 생명을 위협하는 급성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신고에 따라 출동한 구급대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활용해 현장(만성동)에서 예수병원까지 8.6km 구간을 10분 만에 도착했으며, 이는 골든타임 단축 효과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전북소방은 전주시와 군산시의 행정적 지원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중 해당 소방서의 구급차, 지휘차, 구조공작차에 시스템 운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익산시와 정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