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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사업 추진

- 65세 이상 허약·만성질환자 등 건강 습관 개선이 필요한 군민

- 선착순 150명 선정해 건강측정기기 지급

- 앱 활용해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진행

 

무주군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 공모(2023년 11월)에 선정된 것을 기반으로 하며 대상은 허약·만성질환을 관리 중이거나 건강 습관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군민(1959년생 이상)이다.

 

단,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1~5등급), ‘모바일 헬스 케어(health care)’ 참여자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주군은 총 150명을 모집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블루투스 연동 건강측정기기인 손목시계형 활동량계와 체중계를 기본으로 지급한다.

 

또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대상자에게는 혈압계와 혈당계, 화면형 인공지능 스피커(스마트폰 미소지자 전용)를 배부한 뒤 보건의료원 전문인력(간호사 등)이 6개월간 건강관리 전용 앱(오늘 건강)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진행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선화 보건의료팀장은 “참여자의 개별 건강 상태에 따라 매일 걷기·혈압 재기를 비롯한 제때 약 먹기 등의 건강 미션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전문인력들이 담당 어르신이 미션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투약은 잘하고 있는지, 병원 내원이 필요한지 등을 앱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고 필요시에는 전화로 독려하는 등의 방법으로 효과를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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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야간관광진흥 정책세미나’를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호텔 티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관광 전문가와 학계, 유관기관, 도·시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과 부안군이 올해 운영한 야간콘텐츠 성과를 공유했다. 무주군은 ‘별빛시네마’, ‘불꽃·낙화의 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 ‘비치펍’을 운영해 방문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 강연과 토론도 이어졌다. 국내 야간관광 분야 연구자들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야간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야간관광의 전략적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체류·유동인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