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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소방서 “여름철 온열질환 주의하세요”

 

진안소방서는 지난 9일 호우경보로 인해 기상특보 비상근무를 가동한 후 다시 더워지는 날씨 속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예방법을 홍보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탈진ㆍ열사병ㆍ열경련 등이 있다. 대표적으로 두통, 어지러움, 의식저하 등 증상이 나타난다.

 

폭염 속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충분한 양의 수분 섭취하기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하기 ▲1시간 주기로 10~15분 이상 규칙적인 휴식 등이 필요하다.

 

온열질환자를 발견한 경우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겨 옷을 느슨하게 한 후 몸에 시원한 물을 적셔 체온을 낮춰야 한다.

 

진안소방서도 서내 5개 구급차 내에 폭염 질환 구급 장비를 상시 비치하고, 관할 구급차 부재 시에는 폭염 장비가 탑재된 2대의 펌뷸런스가 즉시 출동하는 선제적 대응도 이뤄진다.

 

아울러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도 폭염 관련 의료상담과 응급처치 안내 등 도민 의료지원을 강화하고, 온열질환자 치료 가능 병원의 실시간 현황 관리를 통해 신속하게 이송한다는 계획이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온열질환 예방법을 숙지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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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인도네시아 서부수마트라주, 우호교류협약 체결
전북특별자치도가 인도네시아 서부수마트라주와 공식 우호교류협약을 맺으며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협력 영토를 확장했다. 도는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마히엘디 안샤룰라(Mahyeldi Ansharullah) 서부수마트라주 주지사와 우호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지역은 농업 혁신, 환경생태, 문화정책, 교육 및 청년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에 나선다. 협약의 의미는 2023년 우호교류의향서(LOI) 체결 이후 2년간 시범 사업을 운영하며 성과를 확인한 끝에 제도적 협력 단계로 격상됐다는 점이다. 도는 실질적 교류 추진을 위해 6개월 내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정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단계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행정·정책·민간부문 전반의 포괄적 교류 △새만금 한글학당 등 교육 협력 사업 △관광 및 경제 발전 △농업·환경 분야 인적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 △유전자원과 전통지식, 전통문화표현의 가치 보호 등이 담겼다. 특히 양 지역은 공동실무위원회를 설치해 매년 1회 이상 교대로 회의를 개최하며 협력 사업을 기획하고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서부수마트라주 대표단은 협약과 함께 24일부터 26일까지 전북을 방문해 주요 교류 현장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