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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상전면지사협, 반찬나눔

 

진안군 상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상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사각지대 주민 밑반찬 지원 특화사업(사랑가득 찬[饌])을 추진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상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불고기와 장조림 등 밑반찬을 만들어 홀로 사시는 어르신 20세대에 전달했다. 반찬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도 살뜰히 챙겨 “자식도 이렇게 하기 쉽지 않다”는 칭찬을 들었다.

상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사랑가득 밑반찬 지원, 청소년 생일 찾아주기, 선물꾸러미, 어르신 문화산책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어르신과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그 자녀들에게도 신뢰를 얻고 있다.

박종석 민간위원장은 “반찬에 사랑을 듬뿍 담은 만큼 어르신들께서도 기력을 보충해서 시원한 여름 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기 상전면장은 “농사일에 바쁜 중에도 늘 봉사에 동참하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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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