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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제14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및 제27회 동향면민의 날 '성황'

=지난 27일 ~ 28일 동향면 일원에서 6,000여명 관광객 몰려

 

 

 

진안군은 지난 27일부터 28일 동향면 체련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및 제27회 동향면민의 날”이 약 6천여명의 방문객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축제는 이틀 동안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전시, 체육 경기 등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식전 공연에서는 농악대 풍물공연과 퓨전국악 이희정밴드 공연, 동향초등학교 어린이합창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조봉열(문화체육장), 안창현(산업근로장), 송현주(애향장), 안경현(효열장), 한혜영(공익장)씨에 대한 면민의 장 수여식과 수박축제를 기념해 총 9명의 수박왕을 선발한 시상식이 열렸다. 또한 안호영 국회의원 시상에는 안진호, 김영복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제장에서는 수박공예, 수박왕 전시, 추억의 물품 및 사진전 전시 등 18개의 체험부스 운영과 수박·한우 등 지역특산물 판매가 진행됐으며 에어바운스(물놀이 풀장)을 마련해 휴가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특히 진안 상가 활성화를 위해 진안 업체들로 구성된 푸드코너 운영으로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얼음맥주 부스 운영, 무료화채 시식 등으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 27일 오후 늦게까지 이어진 행사에서는 동향면 지역민 노래자랑과 초대 가수로 현역 가왕 강혜연·주미의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가 달아올랐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마을별로 투호, 제기차기 등 체육 경기가 이뤄지고, 지역 가수와 평양예술단, 각설이 공연의 신나는 공연도 진행됐다.

행사 내내 폭염이 이어졌지만 방문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생수를 제공하고 의료반과 상시 응급차량 대기 등 철저한 안전 조치로 환자 발생 없이 행사는 원활하게 진행됐다는 평을 받았다.

 

박기춘 수박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은 다채로워지고 풍성해진 축제 구성 덕분”이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수박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진안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의 소득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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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 '총력 대응'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학생, 학부모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20일, 21일, 12월 4일과 5일 총 4회에 걸쳐 권역별로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북 등 호남권 총파업은 21일로 예정되면서 급식·돌봄·특수교육, 유아교육 등 학교 현장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 지난 11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파업 예고 및 직종별 현장 상황을 고려한 대응 방안을 담아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대응력을 높이고자 했다. 19일에는 본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회의를 통해 급식 등 학교 취약 부문에 대한 점검 및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학교급식과 관련해서는 △학교에서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 규모를 고려한 식단 조정 △빵·우유 등 대체 급식 제공 △도시락 지참 △교육과정 조정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통합 돌봄 운영 △정규교육과정 종료 후 하교 시까지 교실 개방 등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파업 전일과 당일에는 본청, 교육지원청, 각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