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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마령면활력센터서 ‘북적북적’ 마령장 열려

=주민과 나누는 넉넉한 화합의 장


 

지난 12일 진안군 마령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건립된 마령활력센터에서 일 년에 두 번 열리는 마령장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복분자 뱅쇼를 선보이는 일일찻집과 1960년대 마령 주민들의 사진을 모은 흑백사진전을 비롯하여 재래종 부엉다리콩 두부와 청국장 판매 등 타 지역에서는 구경할 수 없는 마령면만의 독특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더불어 마령면 자원봉사단에서는 지역주민의 음식 나눔을 위해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발굴된 앉은뱅이밀을 이용한 김치 수제비 300인분을 준비해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마령면 부녀회에서는 씨앗호떡과 어묵, 단호박죽 등 마령면 내에서 맛보기 어려운 주전부리 등을 준비해 주민과 나누는 넉넉한 화합의 장이 열렸다.

음식 나눔과 병행해 달팽이 악단의 공연과 마령면 주민자치위원회의 각종 무대, 진안군 여성 색소폰 동호회 연주 등으로 한해 농사로 지쳐 있는 마령 주민에게 활기를 불어넣었다.

마령장을 주관해 온 마령주민협동조합 정환오 이사장은 “지역주민들은 마령장에 옛날의 향수를 기역하며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풍성한 마령장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사흠 농촌활력과장은 “마령활력센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정환오 이사장님을 비롯한 이사진에게 감사드리며, 마령면 활성화를 위해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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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