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 마령면활력센터서 ‘북적북적’ 마령장 열려

=주민과 나누는 넉넉한 화합의 장


 

지난 12일 진안군 마령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건립된 마령활력센터에서 일 년에 두 번 열리는 마령장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복분자 뱅쇼를 선보이는 일일찻집과 1960년대 마령 주민들의 사진을 모은 흑백사진전을 비롯하여 재래종 부엉다리콩 두부와 청국장 판매 등 타 지역에서는 구경할 수 없는 마령면만의 독특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더불어 마령면 자원봉사단에서는 지역주민의 음식 나눔을 위해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발굴된 앉은뱅이밀을 이용한 김치 수제비 300인분을 준비해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마령면 부녀회에서는 씨앗호떡과 어묵, 단호박죽 등 마령면 내에서 맛보기 어려운 주전부리 등을 준비해 주민과 나누는 넉넉한 화합의 장이 열렸다.

음식 나눔과 병행해 달팽이 악단의 공연과 마령면 주민자치위원회의 각종 무대, 진안군 여성 색소폰 동호회 연주 등으로 한해 농사로 지쳐 있는 마령 주민에게 활기를 불어넣었다.

마령장을 주관해 온 마령주민협동조합 정환오 이사장은 “지역주민들은 마령장에 옛날의 향수를 기역하며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풍성한 마령장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사흠 농촌활력과장은 “마령활력센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정환오 이사장님을 비롯한 이사진에게 감사드리며, 마령면 활성화를 위해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도민이 만든 발전기금, 미래세대 인재 장학금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함께 만든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 제1호」로 ‘미래동행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첫 결실로, 도민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공익 장학사업으로 추진한 사례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태창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와 NH농협이 공동으로 출시한 금융상품 ‘NH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을 통해 조성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이 상품은 예금의 연평균 잔액 0.1%가 기금으로 적립되고, 여기에 NH농협의 추가 기부가 더해져 총 5천만 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예술, 체육, 수학, 과학, 어학 등 전국대회 입상자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