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거동편의용품 및 후원물품 전달식 열려

㈜그린파이프·제일약국·유순화 씨 등 각계 후원 이어져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30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거동편의용품 및 후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과 개인 후원자들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진안제2농공단지에 위치한 ㈜그린파이프(대표 고영민)는 이날 전달식에서 3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그린파이프는 “이익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누적 후원금은 약 4,200만 원에 달한다.

지역 보건 향상을 위해 힘써온 제일약국 서예영 약사도 구충제 2,000정을 기부했다. 올해는 기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외에도 지역 아동센터 및 어린이집 이용 아동들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진안군약사회장을 맡고 있는 서 약사는 지금까지 총 6,100만 원 상당의 의약품과 후원물품을 전달해 왔다.

마령면 주민 유순화 씨는 정성껏 담근 김치 240㎏을 기부하며 온정을 보탰다. 유 씨는 지금까지 총 1,000㎏에 이르는 김치를 기부했으며, 기부 물품은 관내 독거노인 및 복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거동에 불편을 겪는 99가구를 대상으로 보행 보조차 등 총 4종의 편의용품도 함께 제공됐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지회장과 자원봉사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전손잡이 설치가 필요한 가구에는 설치 및 사용 방법까지 꼼꼼히 안내했다.

김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모든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진심 어린 마음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