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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거동편의용품 및 후원물품 전달식 열려

㈜그린파이프·제일약국·유순화 씨 등 각계 후원 이어져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30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거동편의용품 및 후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과 개인 후원자들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진안제2농공단지에 위치한 ㈜그린파이프(대표 고영민)는 이날 전달식에서 3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그린파이프는 “이익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누적 후원금은 약 4,200만 원에 달한다.

지역 보건 향상을 위해 힘써온 제일약국 서예영 약사도 구충제 2,000정을 기부했다. 올해는 기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외에도 지역 아동센터 및 어린이집 이용 아동들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진안군약사회장을 맡고 있는 서 약사는 지금까지 총 6,100만 원 상당의 의약품과 후원물품을 전달해 왔다.

마령면 주민 유순화 씨는 정성껏 담근 김치 240㎏을 기부하며 온정을 보탰다. 유 씨는 지금까지 총 1,000㎏에 이르는 김치를 기부했으며, 기부 물품은 관내 독거노인 및 복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거동에 불편을 겪는 99가구를 대상으로 보행 보조차 등 총 4종의 편의용품도 함께 제공됐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지회장과 자원봉사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전손잡이 설치가 필요한 가구에는 설치 및 사용 방법까지 꼼꼼히 안내했다.

김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모든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진심 어린 마음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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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주대 ‘싸울아비’와 함께 아프리카서 태권도 외교 활동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도청에서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를 ‘전북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으로 위촉했다. 홍보단은 케냐에서 열리는 ‘나이로비 2025 U-21 세계 태권도 챔피언십’에서 전북을 알리는 국제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초청은 케냐태권도연맹의 공식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북도가 지난 8월 추진한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아프리카 선수단 초청사업’의 후속 성과이기도 하다. 홍보단은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태권도 챔피언십(G4 등급)에서 개막식 태권도 공연을 비롯해 각국 선수단 및 세계태권도연맹(WT) 관계자 대상 전북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주케냐 대한민국대사관이 개최하는 ‘한국주간(Korea Week)’ 행사에도 참여해 태권도 시범공연과 K-태권 체조 클래스를 진행하며, 나이로비대학교·케냐타대학교·와이타카 태권도 클럽 등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을 위한 태권도 지도, 유튜브 쇼츠 제작 등의 활동도 병행한다.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는 2018년 창단 이후 국내외 활동을 이어온 팀으로, 특히 2024년 영국 ITV 방송 ‘Britain’s Got Talent’에서 골든버저를 수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