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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발달장애아동 지원 확대

재활치료 사각지대 해소

○ 2021년 2,850명 → 2025년 4,210명으로 수혜 아동 증가

○ 언어·인지·미술 등 맞춤형 치료 통해 아동 발달 전방위 지원

 

 

전북특별자치도가 발달장애 아동의 조기 재활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며 장애아동 복지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수혜 아동은 4,210명으로 지난 2021년 2,850명 대비 1,360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도 61억 원에서 101억 원으로 확대됐다.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는 발달지연 또는 장애를 가진 아동이 언어, 인지, 미술, 음악, 심리치료 등 다양한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기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사회성과 정서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 아동에게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요한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에 해당하며, 가구의 소득 수준에 따라 월 17만 원에서 최대 25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본인부담금 없이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차상위 계층 및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정에도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보호자, 친족 또는 법정대리인을 통해 가능하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등록 장애아동(18세 미만)뿐만 아니라 9세 미만의 비등록 아동도 전문의사 의뢰서 등을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지원사업은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기반 마련은 물론, 향후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조기 개입을 통해 아동의 발달 문제를 최소화하고, 향후 치료 및 복지 비용 절감 효과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양수미 전북자치도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발달장애 아동에게는 시기적절한 재활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북자치도는 단 한 명의 아동이라도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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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