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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주거환경 개선 위한 민관 연합봉사활동

5개 기관 임직원 50여 명 참여로 노후 전기 보수·도배 장판 교체 등 재능기부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는 지난 23일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나춘균, 이하 전사협)의 지원을 받아 진안읍 쇠징계로 일원에서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연합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주택관리공단 전북지사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전북사랑나눔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5개 기관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각 기관은 자신들의 전문성을 살린 재능기부 방식으로 봉사에 나섰다.

이날 봉사단은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노후 전기시설 보수(7가구) △도배·장판 교체(3가구) △페인트 도색(3가구) △방충망 수리(3가구)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진안읍사무소도 봉사활동 중 발생한 폐자재 처리를 지원하며 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했다.

봉사활동을 받은 한 어르신은 “우리 집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꼼꼼하게 손봐주고, 집 안팎이 새 집처럼 변해 너무 기쁘다”며 “무엇보다 전기시설이 안전해져 마음이 놓인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사협 나춘균 회장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 문화가 더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진사협 김진 회장은 “이번 활동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 주최로 2010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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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산업·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현안 해결 나서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손잡고 피지컬 AI 육성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 현안 해결에 나섰다. 도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 2025’ 현장에서 코스포와 함께 ‘피지컬 AI 기회의 땅, 전북’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의장 ▲페르소나에이아이 유승재 대표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신성규 부사장 등 국내 대표 AI 딥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을 실물 산업에 적용하는 ‘피지컬 AI’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농생명·바이오·모빌리티 등 전북이 보유한 실물 산업 기반이 신기술 실증과 상용화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좌담회에 이어 전북자치도와 코스포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는 코스포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코스포는 국내 스타트업 기술이 세계 무대에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올해는 미국·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