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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로컬푸드 호성점서 마이산 북부 먹거리 콘텐츠 품평회 열려..

–마이산몽블랑, 고기호떡 등 미식관광 전략형 식음 콘텐츠 발굴

 

 

 

진안군은 27일 전주시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 호성점 앞 광장에서 ‘마이산 북부 먹거리 콘텐츠 개발 용역’을 통해 개발된 신메뉴 5종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마이산 북부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전략형 먹거리 콘텐츠의 개발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을 대표할 미식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개된 메뉴는 ▲고기호떡(중국식 페이스트리 스타일) ▲돼지국밥 ▲마이산 곶감 식혜 크러쉬 ▲흑미 파르페 ▲마이산 몽블랑(계절별 구성: 봄-쑥 인절미, 여름-요거트 복숭아, 가을-말차, 겨울-딸기) 등 총 5종이다.

메뉴들은 진안 고원지대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고기, 곶감, 딸기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됐으며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매력까지 갖춰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시식 행사를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능 평가와 맛, 기호도 등 전반적인 품질에 대한 다각적인 평가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군은 수집된 피드백을 레시피 보완과 메뉴 완성도 향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먹거리 개발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마이산 북부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진안군은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간담회, 매장 컨설팅 등을 실시하며 관광지 먹거리 현황을 진단하고, 최신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콘텐츠 발굴에 힘써왔다.

군은 이번 품평회 결과를 토대로 신메뉴의 조리법 기술이전을 실시하고, 현장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해당 메뉴들이 지역 상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난경 진안군 관광과장은 “이번 먹거리 콘텐츠 개발은 단순한 음식 개발을 넘어, 관광과 지역경제를 함께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며, “참신한 메뉴들이 진안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잡아 미식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아오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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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탄소산업발전위원회 개최… 육성 전략 본격 시동
전북이 ‘탄소산업 완성형 생태계’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전북형 탄소산업 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마련을 위해 ‘2025년 제1차 전북 탄소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신원식 미래첨단산업국장을 비롯해 산·학·연 탄소산업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위원회 운영계획 보고 및 ‘제3차(2026~2030)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종합계획’ 착수보고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논의를 진행했다. 제3차 탄소산업 종합계획은 탄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지역 산업기반 강화를 목표로 ▲탄소산업 현황 및 문제점 분석 ▲정부 정책 및 전북자치도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비전 수립 ▲실효성 있는 세부전략 및 과제 도출 등을 골자로 한다. 이날 위원들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전북자치도가 그간 쌓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탄소산업 생태계의 완결성을 높일 것을 주문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약속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82건의 정책과제를 발굴, 그중 27건을 실제 사업화에 성공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현실성 있는 정책 과제를 추가 발굴하고자 정책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