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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마이산서 펼쳐지는...‘마이돌깨비 난장’ 6월 21일 개최

– 제1회 마이산 돌탑쌓기 전국대회와 레트로 체험, 공연, 먹거리까지 오감만족 프로그램 풍성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은 오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마이산 남부 금당사 공원 일원에서 ‘마이돌깨비 난장’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마이산의 상징 자원인 ‘돌’과 우리 전통 설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도깨비’ 캐릭터를 결합한 복합 체험형 콘텐츠 행사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제1회 마이산 돌탑 쌓기 전국대회’는 돌 조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규모의 대회다. 참가자들은 ‘진안’을 주제로 현장에서 제공되는 돌을 활용해 창의적인 돌탑을 조성하면 된다.

참가부문은 ▲전문부 ▲가족·학생부 ▲자유부로 각 10팀씩 구성되며, 2~4인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 평가와 관람객 투표를 통해 ▲독창성 ▲주제 표현력 ▲팀워크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총 780만원의 상금이 부문별 수상자에게 수여된다.

대회 신청은 6월 15일(토)까지 이메일 또는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

행사장에는 전통 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비석치기 ▲사방치기 ▲공기놀이 ▲스톤 아트 ▲돌깨비 타로와 ▲즉석 인화 포토박스 ▲복고풍 의상 체험 ▲엿 뽑기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추억의 감성을 자극하는 ▲‘돌깨비 옛날 사진관’과 ‘옛날 점빵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게 구성된다. 퓨전 국악과 판소리 마당극, 인형극, 마술쇼, 서커스, 난타, 버스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행사 기간 내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원 돌깨비 포토존과 현장 사진을 활용한 미디어월 전시 공간도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먹거리 존에서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한‘먹깨비 부스’가 마련된다. ‘옛날 도시락’, ‘사라다빵’등 추억의 간식부터 진안의 향토 먹거리까지 다양한 음식이 준비돼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난경 진안군청 관광과장은 “이번 ‘마이돌깨비 난장’은 마이산과 진안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이색 축제로, 돌탑 쌓기 대회부터 레트로 체험, 공연, 먹거리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함께 찾아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진안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참가 방법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안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군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빠망TV,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진안군청 관광과(063-430-2503) 또는 행사 운영 대행사 ㈜카피바라(070-4155-031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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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화방 등 기업 6개사 ‘전북천년명가’ 신규 인증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도내 대표 소상공인 6개사를 ‘2025년 전북천년명가’로 신규 지정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도는 ‘30년을 넘어 100년으로’라는 가치 아래, 전통과 혁신을 겸비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전북 경제의 근간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전북천년명가 육성사업’은 2019년부터 전북자치도가 자체적으로 육성해온 대표적 소상공인 육성정책으로, 30년 이상 같은 업을 이어오며 지역에 뿌리내린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도는 이들을 단순한 생존형 자엽엉이 아닌, 지속가능한 장수 브랜드이자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총 30개 업체가 신청했고 서류심사, 현장점검, 발표평가를 거쳐 6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경영 안정성, 브랜드 성장 가능성, 일자리 기여도였으며, 지역성과 기술력 창의성을 함께 갖춘 업체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6개 명가는 각자의 업종에서 ‘시간을 품은’ 이야기로 전북의 가치를 증명했다. 전주의 ‘전주화방’은 1987년부터 미술재료 하나로 37년을 버텨온 화방이다.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전문 화방으로, 고객의 미적 감각과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며 미술교육 현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