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군, 드림스타트 졸업아동대상 제주도 졸업여행 실시

= 졸업 앞둔 아동에게 특별한 여행 선물

 

진안군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드림스타트 졸업 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제주도 졸업여행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여행은 드림스타트 사업이 종료되는 아동들에게 소중한 졸업 추억을 선물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여행에 참여한 아동들은 신화월드, 스누피가든, 아르떼뮤지엄, 제트보트 체험, 더마파크, 아쿠아플라넷 등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오감으로 느끼며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여행에 참여한 한 아동은 “비행기를 처음 타봤고, 바다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정말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 좋았고, 커서 제주도에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여러 해 동안 함께해온 아동들이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졸업여행이 아동들에게 자신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심어주고, 또래 친구들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부모교육, 가족힐링캠프, 정서·인지·언어치료 등 아동의 문제 및 욕구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