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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팔순잔치에 ‘팔순여행’ 병행

=11년간 이어진 전통 잔치를 따뜻한 여행으로 전환해 만족도 높여=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협의회)는 17일 11개 읍·면 팔순을 맞으신 어르신 50명과 봉사자 30여명이 함께하는 ‘팔순여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년간 지속해오던 ‘팔순잔치’를 올해부터 ‘팔순여행’과 병행해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 회장, 송상모 명예회장, 협의회 임원 및 다수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어르신들을 정성껏 모셨다. 어르신들은 미리 전달된 하절기용 개량 한복을 단정하게 차려입고 여행에 나섰으며, 기념품도 별도로 준비되어 참석자 전원에게 전달되었다.

특히, 협의회는 여행 전 사모관대(傳統官服) 차림의 기념사진을 사전에 제작해 행사 당일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에게 깜짝 선물로 전달해 큰 감동을 주었다.

이번 여행은 남원에서 잔치상으로 점심을 즐긴 후 곡성 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 풍경을 감상하며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전하는 경로효친 정신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김진 회장은 “단순한 잔치 자리를 넘어, 어르신들이 동갑내기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팔순을 맞이하신 어르신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춘성 군수는 “오랜 세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덕분에 진안군이 더욱 따뜻한 곳이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더 나은 보살핌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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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건물이 자립공간으로… 전북도, 자활사업장 전국 첫 시도
전북자치도가 방치된 국유건물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으로 탈바꿈하는 전국 첫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형 자활정책의 일환이다. 국유재산을 대부 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익산·임실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유휴 국유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전주 금암1파출소 건물은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입주해 1층에는 자활생산품 판매점을, 2층에는 디저트 개발과 케이터링 공간을 조성한다. 익산 영등치안센터는 ‘다온팜스사업단’이 입주해 호두과자 판매와 도시락 제조를 진행하며, 임실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은 문구·팬시 용품을 판매하는 ‘알파 임실점(늘해랑)’으로 활용된다. 이어 군산 흥남치안센터는 ‘카페보네 군산점’으로, 남원 동충치안센터는 ‘베이커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