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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용담호 절벽에 고립된 A씨 구조

 

진안소방서는 지난 19일 진안군 정천면 모정리 용담호 절벽에 고립된 A씨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55분경, 119종합상황실은 경찰 공대의 요청에 따른 신변확인 의뢰를 접수하고, 위치추적 정보를 토대로 즉시 구조 출동 지령을 내렸다.

 

진안소방서 구조대는 피해자의 마지막 위치를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하였고, 오후 4시 25분경 용담호 절벽 중간 지점에서 구조대상자를 발견하였다. 이후 20분 만에 구조대원이 로프를 이용해 A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경사진 지형을 고려해 육상 구조보대는 수상 접근이 더욱 안전하다고 판단,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에 협조를 요청하여 보트를 동원했다.

 

구조대는 보트를 이용해 대상자를 안전하게 이송한 후 선착장에 대기 중이던 구급대에 인계했다. 구조대상자는 건강상 큰 이상이 없어 가족에게 안전하게 귀가 조치하였다.

 

진안소방서 관계자는 “위치추적 기술, 유관기관 간 신속한 공조와 구조대원의 전문적인 현장 대응 능력이 빛을 발해 소중한 생명을 무사히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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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