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30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염 대비태세를 갖추고 국민행동요령 홍보에 나섰다.
폭염이 지속될 경우 열사병이나 열탈진, 열경련, 열부종 등 온열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이 같은 온열질환의 증상은 심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군민들에게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동요령을 알리고 있다.
폭염시 행동요령으로는 ▲인터넷이나 각종 방송메체를 활용한 기상상황 상시 확인▲폭염 시 외출 자제 ▲카페인 음료보단 물 섭취로 수분 보충 ▲축사·비닐하우스 등은 환기 또는 물을 뿌려 온도 낮추기▲이상증상 발생 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119신고하기 등이다.
이와 함께 소방서는 ▲119구급대 활용 온열질환 대비태세 확립(폭염구급대 운영) ▲온열질환 취약계층 및 축산농가 급수·살수 지원 ▲ 폭염 시 행동요령 안내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법 안내 등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군민 여러분께서는 폭염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