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8 (일)

  • 흐림동두천 -4.5℃
  • 맑음강릉 0.3℃
  • 흐림서울 -1.4℃
  • 박무대전 -4.0℃
  • 연무대구 -2.5℃
  • 박무울산 2.5℃
  • 연무광주 0.0℃
  • 맑음부산 6.8℃
  • 맑음고창 -2.7℃
  • 맑음제주 6.0℃
  • 흐림강화 -3.3℃
  • 맑음보은 -6.7℃
  • 맑음금산 -5.4℃
  • 맑음강진군 -2.9℃
  • 맑음경주시 -3.2℃
  • -거제 2.6℃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중평굿 ‘2025 바람굿 한마당’ 펼쳐져..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 전통 굿판부터 체험, 대동한마당까지… 마이산에 울려 퍼진 공동체의 울림

 

 

진안군은 지난 7월 13일(일) 오전 11시, 마이산 남부 명려각 앞 부부시비 광장에서 ‘2025 바람굿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진안군이 주최하고 전라좌도 진안중평굿보존회(회장 이승철)가 주관했으며, 진안중평굿의 전통과 생명력을 되살리고 공동체 정신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중평굿은 예로부터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며 공동체를 하나로 묶었던 본질과 생명력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이날도 그 본래의 의미를 고스란히 담아 마이산 자락을 울리는 굿판이 펼쳐졌다.

행사는 마당판 굿으로 시작해 흥을 돋웠다. 꽹과리, 징, 북, 장구가 어우러진 전라좌도의 장단 속에서 연희자들의 발놀림과 손짓이 무대를 가득 채웠으며, 이어진 기놀이와 개인 놀이에서는 각 악기의 특성을 살린 독무대가 펼쳐졌다. 높이 치켜든 농기(農旗)는 하늘을 가르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장엄한 장면을 연출했다.

관객 참여 프로그램인 전통 민속놀이 ‘딸기치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놀이는 액운을 쫓고 풍요를 기원하던 전통에서 비롯된 것으로,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제의 마지막은 연희자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진‘대동한마당’이었다. 무대 위의 경계는 사라지고, 모두가 손에 손을 맞잡은 원 안에서 같은 발걸음을 내딛었다. 흥겨운 농악 가락 속에서 함께 어울린 이 장면은 공동체의 정신을 되살리는 축제의 절정이었다.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장 이승철은 “진안중평굿은 단지 과거를 보여주는 전시물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에도 살아 움직이며 사람을 이어주는 살아 있는 유산”이라며, “이번 바람굿 한마당이 새로운 꿈을 꾸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희망의 울림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관계자 역시 “이번 행사는 문화유산의 계승과 함께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진안의 전통이 주는 울림을 느끼며 마이산의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즐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좌도진안중평굿은 2020년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진안중평농악’으로 등재되었으며, 진안농악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25년 거리극 축제 ‘노상놀이야’공모에 선정돼 마이산 남부에서 정기공연을 이어오며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정부 행정통합 인센티브에 "전북 3특 중추도시도 포함해야"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 정부가 행정통합을 통한 지방시대를 만들겠다는 구상이 구체화함에 따라 환영의 목소리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3특) 내 행정통합을 통한 중추도시 형성에도 그에 준하는 인센티브 부여를 강조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광역 지방정부 간 행정통합을 선택한 지역에 연간 최대 5조 원, 4년간 최대 20조 원의 대규모 재정지원 제공을 발표했다. 동시에 서울시에 준하는 행정적 지위와 권한을 부여하고, 공공기관 이전과 산업 지원도 패키지로 추진키로 했다. 현재 정부는 광역지방정부 간 행정통합을 추진할 경우 서울시에 준하는 지위 부여와 함께 4대 분야(재정, 공공기관 이전, 산업활성화, 행정권한 확대)에 걸쳐 대규모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간 5조 원 규모의 ‘행정통합 교부세’ 신설, 부단체장 차관급 격상,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시 우선 고려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광역단위 행정통합이 지역 발전의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도는 이러한 정부의 지원 방향에 공감하면서도, 특별자치도(3특)로서 광역과 기초 사이의 새로운 통합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단순한 기초자치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