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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출향기업인 50여명, 고향서 투자 협력의 장 마련

"고향에서 새 성장동력 찾자"

전북 출향기업인 대상 투자설명회

○ 새만금 국가산단·부안농공단지 등 현장 방문 병행

○ 후속 투자 상담 추진 및 기업별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

 

 

전북특별자치도가 이달 19일 새만금과 부안 일원에서 '출향기업인 대상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 출신 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해 고향의 발전 비전과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북이 추진 중인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수변도시, 농공단지 등 핵심 투자 현장을 견학하며 지역 발전상을 확인했다. 현장 방문을 통해 전북의 산업 인프라와 신성장 동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출향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일정은 ▲다산 DTS 군산사업장 방문 ▲새만금 33센터·수변도시·국가산업단지 현장 시찰 ▲전북 투자환경 설명회 ▲전북 발전 방향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참프레(부안 제2농공단지) 방문 ▲선유도 및 고군산군도 탐방 ▲군산 근대화거리 이성당 방문 등이 이어졌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투자 유치를 넘어 출향기업인과 지역 간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새만금 중심의 RE100 산업단지 조성,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급기지 구축, 국내 최초 피지컬 AI 도입 등 미래 산업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는 전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행사로 구축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참여 기업과 개별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책을 구축할 예정이다. 출향기업인들의 고향 투자 의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투자보조금, 입지 지원,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기업지원정책을 연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 출신 기업인들이 지역 투자와 고용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만큼,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가 기대된다"라며 "인프라 확충, 규제 완화, 인력 양성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고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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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로 바라보는 리더십 특강, IB 학교 교직원 등 400여 명 참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미래를 여는 리더십, 함께 성장하는 전북교육’을 주제로 제4차 IB 리더십 특강을 개최했다. 이 특강은 IB 프로그램의 핵심 가치와 수업·평가 혁신의 방향을 공유하며, 글로벌 교육 트렌드 속에서 IB 프로그램이 갖는 교육적 의미와 학교 리더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도내 IB 학교와 전북미래학교 교직원, 교육전문직원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수업과 평가 중심의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고 구체적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강사로는 최진아 대구복현중학교 교장이 초청됐다. 최 교장은 △IB 프로그램의 철학과 학교 운영 전략 △교사와 학생의 변화를 이끄는 수업 혁신 △학교 리더가 직면하는 도전과 과제 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특히 최 교장은 “IB는 탐구와 실행, 성찰을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돕는 교육”이라며 “학교와 지역의 상생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전북교육이 나아가야 할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리더십을 키워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