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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홍삼축제서 양수발전소 유치 총력

 

 

진안군이 지역 대표 축제인 홍삼축제를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했다. 진안군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서 협력 발전사인 한국동서발전(주)와 합동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진안군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에게 양수발전소의 필요성과 진안군 유치의 강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번 홍보 부스에서는 양수발전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모형과 패널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흥미를 끌었으며, 진안양수발전소 건설이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하고, 댐 주변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양수발전소 유치를 응원하는 메세지를 담은 풍선 제공 이벤트는 축제 분위기를 북돋우고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진안군은 이번 홍삼축제 외에도 올해 총 10회가 넘는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으며, 주민주도의 유치위원회를 주축으로 하여 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유치 기원 결의대회 개최 등 다양한 유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최근 정부의 기후에너지환경부 개편으로 인해 신규 양수발전소 대상지 선정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자체간 치열한 유치경쟁속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진안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청정하고 아름다운 진안의 자연을 보전하면서도 침체된 지역 경제를 전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규 양수발전소 선정 일정이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되어 진안군민의 염원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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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2년 연속 수상
전북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5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서 고창군 선주협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전국 단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전국 어촌계와 단체들이 항·포구·해변 등에 방치된 폐어구를 자발적으로 수거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환경을 개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46개 어촌계와 단체가 참여했으며, 수거활동 실적과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고창군 선주협회는 회원 60명 중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폭염경보가 발효됐던 7월에도 구시포 연안 모래 속에 묻혀 있던 폐어구 4톤을 수거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채열 선주협회장은 “회원들의 단합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수상과 함께 받은 포상금 500만 원은 회원 생활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회 참가를 적극 제안하고 지원해 준 전북도 해양항만과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병하 전북특별자치도 해양항만과장은 “지난해 군산 비응어촌계 특별상에 이어 올해 고창군 선주협회가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전북이 2년 연속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들과 힘을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