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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강호항공고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우수상 수상

전북 유일의 청소년 농악단, 고창 ‘판굿’으로 출전

고창에 위치한 강호항공고등학교가 지난 9월 28일 충북 영동에서 치러진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청소년부에 전북대표로 출전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호항고는 도내 유일의 청소년 농악단으로 농악전승학교로 지정되어 있다.

 

농악단은 꽹과리 4명, 징 2명, 장구 6명, 북 4명, 소고8명, 잡색 12명, 태평소 1명, 기수 4명 등 총 41명의 학생들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강호항공고 농악단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지역문화 발전을 모토로 구성된 동아리로서 매년 대회에 출전중이다.

 

한국민속예술제는 매년 광역지자체가 순회로 운용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각 지역별 예선을 거쳐 하반기에 본선을 치르게 된다.

 

이번 수상은 전라右도 농악의 진수를 고창농악 ‘판굿’으로 잘 보여준 한 판이었다. ‘판굿’은 세습무계집단의 예능과 마을농악이 결합된 형태로 전승되고 있는데 저정거리는 몸짓과 장단의 맛, 멋드러진 발놀음이 특징이다.

 

한편 강호항고는 군에 소요되는 기술특기병을 양성하고 졸업과 동시에 공군 기술전문병으로 입대, 부사관으로 진출하는 사업을 운용중인 특성화고등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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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