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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성심여고, 전국체전 배드민턴 단체전 2연패2년 연속 전국 제패

-2관왕 배출로 여자부‘전국 최강’ 입증

남자부는 은메달…전북교육청“선수들 꿈 이룰 수 있도록 지원”

 

성심여자고등학교(교장 양승욱) 배드민턴부가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9월 29일~10월 5일)에서 여자 고등부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성심여고는 고등부 최강팀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 최고의 배드민턴 팀임을 입증했다.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상대 팀들을 압도한 성심여고는 결승전에서 서울특별시 대표로 출전한 창덕여자고등학교를 만나 접전 끝에 3-2의 값진 승리를 거뒀다.

 

성심여고는 이번 대회에서 천예인, 문인서, 이가현, 이야연, 한승연 등 3학년과 최예다, 박보민 등 2학년으로 선수단을 꾸려 결승전까지 전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천예인과 문인서 선수는 단체전 금메달뿐만 아니라 개인복식 부문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전북선발팀으로 출전한 남자 고등부 배드민턴 대표팀도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전북 배드민턴의 저력을 보여줬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성심여고 배드민턴부를 이끄는 정소영 지도자는“2년 연속 우승과 2관왕 선수 배출이라는 성과는 선수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성심여고 체육 시스템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인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를 꾸준히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강양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은 “여자 고등부 2연패와 2관왕, 남자 고등부 단체전 은메달까지 성과를 올린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도자, 학교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전북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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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주대 ‘싸울아비’와 함께 아프리카서 태권도 외교 활동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도청에서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를 ‘전북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으로 위촉했다. 홍보단은 케냐에서 열리는 ‘나이로비 2025 U-21 세계 태권도 챔피언십’에서 전북을 알리는 국제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초청은 케냐태권도연맹의 공식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북도가 지난 8월 추진한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아프리카 선수단 초청사업’의 후속 성과이기도 하다. 홍보단은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태권도 챔피언십(G4 등급)에서 개막식 태권도 공연을 비롯해 각국 선수단 및 세계태권도연맹(WT) 관계자 대상 전북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주케냐 대한민국대사관이 개최하는 ‘한국주간(Korea Week)’ 행사에도 참여해 태권도 시범공연과 K-태권 체조 클래스를 진행하며, 나이로비대학교·케냐타대학교·와이타카 태권도 클럽 등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을 위한 태권도 지도, 유튜브 쇼츠 제작 등의 활동도 병행한다.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는 2018년 창단 이후 국내외 활동을 이어온 팀으로, 특히 2024년 영국 ITV 방송 ‘Britain’s Got Talent’에서 골든버저를 수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