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 안천면(면장 차재철)은 지난 14일 면 다목적구장에서 안천면 청장년회의 주관으로 실향민 망향제 행사를 가졌다.
이날 열린 망향제는 용담댐 건설로 고향을 떠나야 했던 실향민들을 위로하고 향수를 달래고자 열렸으며 마을 주민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을 떠난 이들의 삶과 용담댐의 역사를 되새기며 깊은 공감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행사를 주최한 김명기 청장년회장은 “망향제를 통해 실향민의 아픔을 되새기며 안천면민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향민들의 아픔을 잊지 않고 위로와 화합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철 안천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실향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