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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 번암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성황'

주민이 직접 만든 공연·전시… 지역 공동체가 함께한 소통과 화합의 장

 

장수군 번암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종합복지회관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프로그램의 한 해 성과를 함께 나누고, 지역 공동체의 소통을 통한 단합을 다지기 위해 개최하였다.

 

본 행사장에는 힐링토탈공예팀과 한글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을 상시 관람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더불어 주민 의견을 반영해 현장에서 사진 촬영과 즉석 인화가 가능한 포토존도 새롭게 조성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파랑새중창단 어린이들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어, 맑고 고운 노랫소리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본행사에서는 올해 신설된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오카리나 연주, 생활체조, 노래 교실 공연이 이어졌고, 어르신들의 노래 무대와 락밴드 공연, 색소폰 연주도 더해져 행사장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이향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참여자들은 각자 준비한 것들을 뽐내고 주민들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발표회의 의미를 강조하였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하며 주민자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는 뜻을 전하였다.

 

이번 발표회는 주민들에게 문화 활동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 공동체가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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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야간관광진흥 정책세미나’를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호텔 티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관광 전문가와 학계, 유관기관, 도·시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과 부안군이 올해 운영한 야간콘텐츠 성과를 공유했다. 무주군은 ‘별빛시네마’, ‘불꽃·낙화의 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 ‘비치펍’을 운영해 방문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 강연과 토론도 이어졌다. 국내 야간관광 분야 연구자들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야간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야간관광의 전략적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체류·유동인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