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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2025년 보육현장 성과공유회 개최

◯ 도내 보육인·유관기관 400여 명 참석, 보육 현장 성과 공유와 협력의 장 마련

◯ 대통령 기관 표창 포함 정부포상 4건 수상.. 전국 최다

◯ 무상보육·SOS 돌봄센터·발달증진 프로젝트 등 선도적 정책 성과 인정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도청 공연장에서 도내 어린이집 원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보육현장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 보육, 오늘을 기록하고 내일을 잇다’를 주제로, 보육 현장에서 쌓아온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육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북도어린이집연합회가 최근 3년간 추진한 보육현장 활동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발표했으며, 전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5년 주요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어린이집 운영 지원,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 부모 지원 사업 등 현장에서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이 공유되었으며, 유공자 표창과 문화공연을 통해 보육인들에게 격려와 휴식의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 전북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보육사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포함해 총 4건의 정부포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신은옥 전북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국민훈장을, 천종운 연합회 사회복지법인분과장은 대통령 표창을, 김선우 전주시청 아동보육팀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도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15명이 교육부 장관표창을 받아 전북의 보육정책 성과가 현장에서 폭넓게 인정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민선 8기 들어 전국 최초로 ‘전북형 무상보육’을 도입해 올해 1만1천여 명의 영유아에게 175억 원을 지원, 3~5세 유아가 필요경비를 전혀 부담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SOS 돌봄센터’를 통해 야간·주말·긴급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우리 아이 발달증진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 지연이 우려되는 영유아를 조기에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는 등 선도적 정책을 추진했다.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과 안전관리 강화도 지속적으로 추진됐다. 5,700여 명의 보육교직원에게 처우개선비를 지원하고, 어린이집 지도·안전 점검, 석면 제거 지원, 재난 대응 매뉴얼 마련 등을 통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저출생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북의 보육은 현장의 헌신과 협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전북 보육의 오늘을 기록하고, 더 나은 내일로 이어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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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감사원 평가 자체감사 C등급→A등급... 성과향상 부문 1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포상행사’시상식에서 최고등급과 함께 교육자치단체 중 성과향상 부문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감사원은 해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을 심사해 A등급부터 D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 심사를 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심사에서 내부통제 체계 구축과 자체기구의 운영, 자체감사활동의 성과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전년도 대비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마련하고, 재무·신분·제도 개선 등 자체감사활동 실적이 크게 향상된 점을 인정받아 교육자치단체 중 성과 향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홍열 감사관은 “자체감사기구의 전문성 강화와 내부통제 기반 마련을 통해 감사업무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감사활동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기관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