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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홍삼연구소, 농가형 제조업체에 유용한 홍삼 양조기술 매뉴얼 발간

전통 장류·식초류·탁주 제조에 진안홍삼을 융합하여 우수한 기능성을 갖춘 발효 기술 개발

진안홍삼 및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 예상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현동윤)는 진안홍삼 이용 전통 장류·식초류·탁주 제조 기술을 확립한 《진안홍삼 양조기술》 매뉴얼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본 책자는 진안홍삼 이용 장류, 식초류, 탁주의 정의 및 특성, 제조 방법, 위해요소 관리 방법으로 목차를 구성하고 기술하였으며, 복잡한 발효 공정을 단계별 설명을 통해 정리하여 관내 업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러한 《진안홍삼 양조기술》은 농가형 제조업체와 소규모 가공업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매뉴얼로 구성되어 있어, 관내 홍삼 가공업체는 장류·식초·탁주로의 제품군 다각화를 모색할 수 있게 하며, 발효식품 업체는 홍삼을 접목한 프리미엄·기능성 제품 개발이 기대된다.

 

또한 귀농·귀촌 트렌드에 따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진안홍삼을 활용한 발효식품 제조의 기초 교재로써 사용할 수 있어 창업·교육·인력 양성 분야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현동윤 연구소장은 “본 책자가 진안홍삼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진안의 식품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이사장은 “본 책자를 바탕으로 진안고원 천혜의 자연환경과 현대기술이 조화를 이루어, 진안의 새로운 먹거리를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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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퇴직 수의관 6명 '베테랑 방역관'으로 현장 투입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퇴직 공무원 6명을 '가축방역관'으로 재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고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노하우)' 공모를 통해 올해 초 채용됐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숙련된 인력을 확보해 까다로운 민원 대응과 방역 현장 인력난 해소라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채용된 6명은 평균 25년 이상 현장 경력을 갖춘 수의직 출신 퇴직 공무원이다. 이들은 매주 1회씩 농장을 방문해 가축전염병 감시 점검, 소독시설 운영 확인, 전염병 시료 채취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올해 총 360회 현장 출동을 완료했다. 특히 규제 위주의 단속 대신 '농가와의 소통'에 중점을 둔 접근 방식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장주들은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전문적이고 여유 있는 응대 덕분에 방역 활동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줄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전북 동물위생시험소는 내년도 사업 대상으로 재선정됐다. 도는 내년에도 베테랑 방역관 6명 운영을 이어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