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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에서 모여 활짝 핀 화합의 꽃

- 2일 반딧불축제 한창인 무주읍 등나무 운동장에서


- 3시 · 군 문화원이 준비한 공연 펼쳐져

- 축제는 풍성하게 인연은 돈독하게 호응

무주에서 문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19회 3도 3시·군 문화교류 화합행사 개최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이 함께 하는 제19회 3시 · 군 문화교류 화합행사가 지난 2일 반딧불축제가 한창인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됐다.

 

3시 · 군 문화교류 화합행사는 3시 · 군 문화원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교류와 소통을 통해 지역 간의 갈등과 차별을 허물고 화합을 다진다는 취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우애의 장으로,

 

무주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맹갑상 무주문화원장과 배광식 영동문화원장, 최원봉 김천문화원 수석이사를 비롯한 3시 · 군 문화원 회원들과 주민 등 3백여 명이 함께 했다.

맹갑상 무주문화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2001년 무주에서 시작했던 행사가 영동과 김천을 거쳐 다시 무주에서 개최되며 벌써 열아홉 번째를 맞게 됐다”라며 “그간 갈고 닦은 기량에 묻어날 흥과 멋이 화합을 다지고 반딧불축제의 재미도 키워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영동에서 준비한 우쿨렐레 공연과 김천의 무용 및 합창, 무주의 동래교방무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겼다. 또 반디랜드와 태권도원, 적상산과 와인동굴을 둘러 보는 시간도 가졌다.

 

 

황인홍 군수는 “이 귀한 자리가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장에 마련돼 기쁘다”라며 “오늘 행사가 3시 · 군의 화합을 꽃 피우고 각기 다른 문화를 교류하는 기회, 그리고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삼도봉을 축으로 한 30년 인연이 후손대대로 더욱 돈독해지고 문화원들이 주도하는 문화교류 또한 해를 지나며 그 깊이와 폭을 더 넓혀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무주와 영동, 김천시는 지난 1989년 10월 삼도봉 대화합 협약을 맺은 이래로 매년 10월 10일 삼도봉 만남의 날을 통해서도 우의를 다지며 다양한 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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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진안 침수 피해 복구 현장 및 재해위험지구 긴급 점검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21일(월) 진안군 성수면 일원에서 집중호우 피해 지역과 재해위험지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 침수피해지역 현장점검과 소낙성 강수 예보에 따른 선제적 안전점검을 위해 추진되었다. 현장에는 노홍석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진안군 및 관계 기관이 참석했으며, 집중호우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기상 여건을 감안해 도로 및 하천변 주택 침수 위험, 산사태 취약지 등을 중점 확인하였다. 현장을 둘러본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오늘(21일)부터 내일(22일)까지 소낙성 강수가 (5~60mm) 예상됨에 따라, 사전 통제와 대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실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야영장과 같은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신속한 안내와 대피 체계가 조기에 확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철저한 현장 점검과 예방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