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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 곤충관 인기

금강 물고기, 숲 속 곤충 만나러 가자!


- 최북미술관 · 김환태문학관 1층 금강 민물고기 등 30여 종 전시

- 예체문화관 1층 곤충체험관 벌 등 곤충 30여 종 전시

- 만져도 보고 먹어도 보는 재미 넘쳐...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곤충과 민물고기를 주제로 한 전시관들이 가족단위는 물론, 단체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북미술관 · 김환태문학관 1층에 마련된 남대천 생태수족관(금강 민물고기 & 수서곤충 전시관 / 관람료 무료)에는 금강에 서식하는 26종의 어류(쉬;리, 피라미, 쏘가리 등)와 수서 곤충(게아재비, 검정방개, 장구애비 등) 등 10종이 전시되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는데 특히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나 유치원 단체 관람 손님들에게 인기가 있다”라며 “무주반딧불축제 생태수족관에서 다양한 수서곤충들과 만나보시라”고 전했다.

 

어린이집 교사 김 모 씨는 “비가 와서 볼게 있을까 걱정을 하며 왔는데 실내에 여러 곤충들을 볼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돼 있어 만족스러웠다”라며 “책이나 TV로만 보던 생물들, 특히 우리 무주에 사는 물고기들을 아이들이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은데 이렇게 보게 돼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예체문화관 1층 대공연장에 마련된 반디나라관 내 곤충체험관도 인기다.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에 따르면 무주군에 서식하는 30여 종의 곤충들이 전시 중인 곤충체험관에는 9월 2일 현재 5천여 명이 다녀갔다.

 

어린이들은 “처음에 장수풍뎅이를 만질 때에는 무서웠는데 이제는 용감하게 만질 수도 있다”라며 “벌도 보고 사슴벌레도 보고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전했다.

 

곤총체험관은 실제로 장수풍뎅이 만지기와 명주잠자리 애벌레(개미지옥) 먹이주기, 나비체험, 식용곤충 고소애, 쌍벌이 맛보기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로 호응을 얻고 있다.

 

곤충체험관은 반딧불이관(반딧불이 생태학습관, 판타지관 등), 형설지공관(살아있는 반딧불이 관찰)과 연계해서 볼 수 있으며 관람료(경로, 36개월 미만, 국가유공자, 장애인 무료)는 1인 3천 원, 무주군민이면 1인 2천 원이다.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 남대천 생태수족관(무료)과 곤충체험관(반디나라관 내 다른 체험관과 연계 관람 가능 1인 당 3천 원, 무주군민 1인당 2천 원)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평일 9시)다.

 

한편,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는 9월 8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를 비롯한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 이야기”를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1박 2일 생태탐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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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진안 침수 피해 복구 현장 및 재해위험지구 긴급 점검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21일(월) 진안군 성수면 일원에서 집중호우 피해 지역과 재해위험지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 침수피해지역 현장점검과 소낙성 강수 예보에 따른 선제적 안전점검을 위해 추진되었다. 현장에는 노홍석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진안군 및 관계 기관이 참석했으며, 집중호우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기상 여건을 감안해 도로 및 하천변 주택 침수 위험, 산사태 취약지 등을 중점 확인하였다. 현장을 둘러본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오늘(21일)부터 내일(22일)까지 소낙성 강수가 (5~60mm) 예상됨에 따라, 사전 통제와 대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실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야영장과 같은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신속한 안내와 대피 체계가 조기에 확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철저한 현장 점검과 예방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