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올해 1분기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이 1억3,400만달러(약 1,85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 8년간 연평균 13.8%의 성장률을 보였으나, 2023년의 경우 세계 경기 불황 등으로 수출 성장세가 둔화됐다. 올해 들어서는 전북지역 주력 수출 식품인 라면, 펫푸드, 김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대폭 증가하며, 작년 동기 대비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가공농식품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의 75.7%인 1억17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가 증가하였으며, 라면(52.8%↑), 펫푸드(10.8%↑), 기타음료(20.4%↑), 곡류가공품(369.3%↑) 등의 수출액 또한 대폭 증가했다.
자연특별시 무주군이 도내에서는 최초로 해충감시 사업(채집 및 분석)을 추진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해충감시 사업 추진은 기후변화로 인해 해충을 매개로 한 감염병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분포 또한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무주군은 모기 등 해충이 주로 출현 시기인 5월부터 10월까지(26주간) 채집 및 분석에 주력해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무주군보건의료원 분리수거장과 무주반딧불시장 내에 해충 채집기(해충유인램프)를 설치(해충 다량 발생지역 등 채집환경 고려해 대상지 선정)하고 채집한 해충은 매주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개체수 및 종류 등)의뢰할 예정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 김미화 팀장은 “해충감시 사업은 2026년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해충 최초 출현 시기는 물론, 주차 별 해충의 종류와 개체수 파악 등이 모두 가능해져 방역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환경친화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이 가능해지는 동시에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할 수 있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향후
무주군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노후주택 단열과 창호 교체 등 에너지 효율 개선하게 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사업 추진을 위해 대상 주택 27동을 선정했으며 군비 포함 1억 6천 5백만 원(복권기금 50%, 군비 50%)의 예산을 투입(동당 6백만 원 한도)해 연내까지 리모델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강미경 과장은 “동당 사업비는 작년보다 1백만 원 증가했다”라며 “혹한·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해에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2가정을 선정해 전북광역자활기업협회, 무주군자원봉사센터와 집수리를 지원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정의 주거 안정을 도왔다. 한편,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자도 선착순 추가(19동_총 40동 중 21동은 선정 완료) 모집(관련 문의_민원봉사과 주거복지팀 063-320-2772)한다. 대상은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 주택(연면적 150㎡ 이하)을 개량하고자 하는 귀농·귀촌인 등 지역 내에 거주하려
전북자치도가 추진하는 모든 창업지원사업을 담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책이 발간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창업지원사업을 정리한 안내 책자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창업지원사업 편람』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업기관협의회 소속 26개 기관 및 협회·단체가 주관해 발간된 전북특별자치도 창업지원사업 편람은 도내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편람은 115개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사업개요, 지원대상, 신청방법, 지원내용 등과 도내 창업보육센터 현황을 담고 있다. 편람 내 세부색인표를 통해 예비창업자, 초기창업자(3년 이내), 도약기창업자(3년~7년 이내) 등 성장주기별로 지원사업을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 대상사업은 붉은 선으로 표기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원 유형별로 ▲교육‧멘토링 ▲사업화지원 ▲시설‧공간‧보육 ▲투자유치 ▲판로‧해외진출 ▲행사·네트워킹 ▲기타(지식재산권 확보, 기술개발, 콘텐츠 제작, 인건비, 운전자금 지원 등) 등으로 구분해 가독성을 높였다. 책자는 도내 주요 창업 지원기관에 배부하며,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서 PDF파일로 손쉽게 내려 받을 수 있다. 또한 ‘전북 창업정보 온라
무주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무주사랑상품권(카드·모바일형) 페이백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드·모바일 상품권 사용 시 승인 금액의 일부(5%)를 해당 고객의 카드에 6월 중 자동 충전해 주는 방식으로, 무주사랑상품권 카드·모바일 충전은 고향사랑페이 앱 또는 무주농협 등 관내 판매대행점에서 가능하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지역경제팀 김영광 팀장은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시키는 동력이 돼 지역 상권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카드·모바일형 상품권의 경우 부정 유통의 가능성이 적은데다 충전·사용 절차가 용이해 사용층도 두터운 만큼 무주군민뿐만 아니라 5월에 무주 여행을 계획 중인 방문객들에게도 무주방문의 해 명소별 할인 혜택과 함께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무주사랑상품권 페이백 이벤트 사용실적은 6,346건으로 1억 3천 6백여만 원이 인센티브로 지급되는 등 카드·모바일형 상품권의 사용 촉진 및 건전한 상품권 유통에 기여했다
장수군 목재문화체험장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방화동가족휴가촌 및 방화동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가족들에게 목공 작품 만들기 무료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방화동가족휴가촌 내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간이 휴대폰 받침, 연필통, 구급차, 편지꽂이 등 190여 점의 목공 작품을 만들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5월 4일부터 3일간 선착순으로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당 최대 40명까지 참여할 수 있고, 10명 이상 참여 시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온라인 예약이 필요하다. 배종수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나무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 방화동가족휴가촌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종현, 김재수)는 지난 25일 ‘2024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이날 회의에서 ‘복지기동대 관련 사업 설명 등’ 및 ‘5개 특화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그 결과 복지기동대 대원 9명 위촉을 확정했다. 또 ‘이웃愛 사랑愛 홈클리닝 사업’, ‘신생아 출생 축하사업’, ‘중증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의류나눔 사업’, ‘여름철 냉방용품 지원사업’, ‘복맞이 영양삼계탕 나눔사업’ 등 계북면의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오는 7월까지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김재수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계북면을 만들기 위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종현 면장은 “복지기동대 활동과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을 통해 계북면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복지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면이 지난 27일 지역발전위원회(회장 소순배) 주최로 열린 ‘제54회 번암면민의 날 기념 한마음대회’를 번암초등학교 교정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출향인,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번암면 우리소리 풍물단, 메아리합창단, 색소폰 동호회 등 식전 공연으로 개최를 축하하며 시작의 문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번암슬로우시티사업’ 추진으로 번암면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김창섭 씨가 애향장을 수상하고, 거동이 불편한 치매노모를 지극한 효성으로 보살펴 온 황의현 씨가 효열장을 수상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등 면민이 하나되는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고,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 면민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소순배 지역발전위원장은 “번암면민의 날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를 발판 삼아 면민 모두가 화합해 작지만 단단한 번암면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오늘 하루 번암면민이 단결하고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한 번암면을 만들기
장수군이 오는 5월 2일~3일 군청 앞 광장에서 ‘가정의 달 맞이 장수한우 공동브랜드 한우 특판행사’를 개최한다. 작년 3월에 이어 올해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여행과 가족 모임 등을 계획하고 있는 군민 및 외부 방문객들이 고품질 장수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한우 도매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이틀간 10시부터 1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군과 장수한우 공동브랜드 협약을 맺은 유통주체(장수한우지방공사, 장수·장계농협, 무진장축협, 장수군유통사업단)와의 협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1+등급 이상의 장수한우 구이용(등심·안심·채끝·특수부위 모듬(부채, 치마, 토시, 제비추리) 부위와 국거리·불고기를 시중가 대비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작년부터 지속된 한우 도매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증가로 경영 안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분이 가족, 지인과 할인한 가격으로 고품질 장수한우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한우’는 롯데슈퍼·백화점, 세계로마트
전북특별자치도는 5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 회의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고 동절기 유행 이후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른 조치다. 또한 특별히 위험한 변이가 관찰되지 않는 상황도 고려됐다. 하향 조정에 따라 방역조치, 의료지원, 감시·대응체계가 완화된다. 방역조치는 그동안 적용됐던 법적 의무를 해제하고 자율적 방역 실천으로 전환한다. 병원급 의료기관,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선제검사는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은 현행 5일에서 ‘코로나19 증상 호전 후 24시간’으로 완화된다. 의료지원은 계절독감과 동일 수준으로 일반의료 체계 편입을 목표로 하되, 고위험군을 위한 검사비와 치료비 부담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진단검사비는 PCR 무상지원에서 1만~6만원 본인부담이 발생하고, 치료제는 무상공급에서 1인 5만원을 받는 것으로 변경되며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은 무상 지원을 유지한다. 입원치료비는 건강보험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