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세계 금융 중심지 뉴욕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금융과 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고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김관영 도지사의 미국 출장을 계기로 마련됐다. 김 지사는 BIO USA* 참석과 공공외교 일정 중 뉴욕을 방문해 블룸버그, 씨티은행, 뉴욕시 경제개발공사 등 세계적인 민간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북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 BIOUSA : 1993년 이후 매년 보스턴 개최/약 1,540개 기업 참가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프로젝트와 금융허브도시 조성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전북의 신성장 동력을 소개했다. 특히 글로벌 최대 은행 씨티은행 임원도 직접 참석해 새만금과 전북에 대한 전략적 투자협력을 탐색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씨티은행은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투자은행으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폭넓은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투자설명회에는 금융사, 투자사 등 25개사를 비롯하여 바이오, IT 등 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전주N타워 컨밴션웨딩홀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유공자 및 유공학교 포상격려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낸 선수와 지도자, 학교장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은 35개 종목에 771명이 참가, 금 14개, 은 17개, 동 28개 등 총 5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단체 구기 종목에서는 동대부속금산중학교(전북현대U-15) 축구 금메달을 획득했고, 근영중학교 배구 2위, 전주송천초등학교 농구 3위, 이리송학초등학교 핸드볼 3위를 차지했다. 개인단체 종목에서는 검도 15세 이하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테니스 12세 이하(개인단식) 2위, 소프트테니스 15세 이하(개인단식) 2위, 펜싱 15세 이하 이리북중(E) 2위, 이리중(S) 3위, 배드민턴 남·여 12세 이하(전북선발) 2위, 롤러 15세 이하 부에서 3위의 성과를 냈다. 개인 종목에서는 육상 3,000m, 포환던지기, 높이뛰기에서 4개의 금메달을, 수영 평영 50m·100m, 접영 5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레슬링, 씨름, 태권도 등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가 119종합상황실과 소방서 간의 유기적인 협업 강화를 위해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합동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장과 상황실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번 훈련은, 출동에 나서는 소방관과 지령을 총괄하는 상황실 간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재난 초기 대응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서로의 역할을 깊이 이해하고 조직 간 협업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고창·정읍 산불, 무주 산불, 지난해 완주군의 폭우 피해 등 대형 재난이 잇따르면서, 상황관리의 중요성도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이에 소방본부는 도내 각 소방서에서 선발된 현장대응단 직원과 구급대원 49명이 이번 합동근무에 참여하도록 했으며, 현장대응단장과 지휘조사팀장도 함께한다. 근무는 도청 119종합상황실과 작전실에서 이뤄진다. 현장대원들은 상황실의 운영 체계를 직접 체험하고, 구급상황관리센터와 협업해 출동 전·후 상황 관리 흐름을 익히게 된다. 근무를 마친 뒤에는 설문조사와 소감 공유를 통해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실제 근무에 도움이 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공감 응대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체크리스트 활용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스마트한 하천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도는 최근 전주천, 정읍천 등 주요 하천에 설치된 진출입 차단시설과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하천 정비사업 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하천변 진출입 차단시설은 하천 수위 상승 시 자동으로 출입을 통제하는 장치로, 인력 중심의 기존 통제 방식보다 인명피해 예방 효과가 높다는 평가다. 도에 따르면 전주천 87개소(원격 23, 수동 64), 정읍천 26개소(원격 19, 수동 7) 등 총 113개소에 설치돼 있으며, 원격 제어 기반의 자동 차단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도는 남원 율천(8개소), 진안 정자천‧진안천(2개소) 등 3개 하천의 10개 수문을 대상으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수위 관측 ▲수문 자동 제어 ▲CCTV와 자동수위계 설치 등을 통해 하천시설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췄다. 또한 도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기간 동안 하천 정비사업 현장 피해 여부와 우기 대비 상황을 함께 점검했다. 송금현 전북특별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아동보호체계 합동 워크숍’에 참석해, 공공 아동보호체계 내 유관기관 간 실무 협력 강화와 입양제도 개편에 따른 현장 대응 역량 제고에 함께했다. 이번 워크숍은 보건복지부 주최,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북·광주·전남 3개 시도의 입양담당 공무원,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요원, 가정위탁지원센터, 자립지원전담기관 등 아동양육시설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입양체계 개편에 따른 실무교육 ▲공공후견 제도 운영 방안 ▲현장별 애로사항 공유 ▲기관 간 협업 방향 ▲종사자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아동보호 행정 강화를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북자치도는 현재 도내 약 1,300여 명의 보호대상 아동을 위해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제도 등 다양한 보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북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퇴소아동의 사회 정착을 위한 상담과 사례관리도 운영 중이다. 또한 도내 14개 시군 드림스타트 센터에서는 총 3,371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복지·교육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서고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협의회)는 17일 11개 읍·면 팔순을 맞으신 어르신 50명과 봉사자 30여명이 함께하는 ‘팔순여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년간 지속해오던 ‘팔순잔치’를 올해부터 ‘팔순여행’과 병행해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 회장, 송상모 명예회장, 협의회 임원 및 다수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어르신들을 정성껏 모셨다. 어르신들은 미리 전달된 하절기용 개량 한복을 단정하게 차려입고 여행에 나섰으며, 기념품도 별도로 준비되어 참석자 전원에게 전달되었다. 특히, 협의회는 여행 전 사모관대(傳統官服) 차림의 기념사진을 사전에 제작해 행사 당일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에게 깜짝 선물로 전달해 큰 감동을 주었다. 이번 여행은 남원에서 잔치상으로 점심을 즐긴 후 곡성 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 풍경을 감상하며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전하는 경로효친 정신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김진 회장은 “단순한 잔치 자리를 넘어, 어르신들이 동갑내기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팔순을 맞이하신 어르신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리며
지난 6월 17일(화) 진안 마이산북부관광단지 일원에서 제1회 전북흑염소협회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흑염소협회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염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북흑염소협회 회원 및 전국 흑염소산업 종사자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도 단위 규모로는 전국 최초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염소 품평회와 시식회, 축산기자재 전시회, 회원 노래자랑 및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협회 회원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흑염소 품평회는 협회에 소속된 11개 시·군의 우수 흑염소 사육 농가가 참여해 뛰어난 육질과 생산성을 자랑하는 흑염소들을 한자리에 모아 내방객들의 참여와 협회 임원진의 심사를 거쳐 우수 흑염소를 선발해 시상했다. 또한 염소고기 시식회를 열어 염소구이, 케밥, 꼬치구이 등 염소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3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축산 기자재 전시회는 스마트 축산 시스템, 자동화 장비 등 최신 축산 기술과 기자재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흑염소 농가의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협회
진안군이 공익직불금 준수사항 이행 및 감액 최소화를 위한 “전북형 공익직불 감액 ZERO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14일 열린 정천면민의 날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군 농업정책과, 진안군 4-H 연합회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안사무소에서 30여 명이 참석해 주변 농지의 영농폐기물 및 생활 폐기물 수거와 홍보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공익직불금 감액 주요 원인인 준수사항 미이행을 줄이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진행됐으며, 농지형상 및 기능 유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신고 등 준수사항이 담긴 홍보용 부채 배포를 통해 더운 날씨에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다. 공익직불금은 실제 영농에 종사하며 농업․농촌이 지닌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가 규정한 16개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지원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된다. 진안군 4-H연합회장은 “청년농들이 앞장서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고, 이를 주변에 알리는 등 감액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청 관계자는 “이번 민관 협력 캠페인을 통해 농업인들의
진안군이 오는 6월 28일까지 2026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후계농업경영인이거나 2026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희망하는 자로, 병역판정검사를 받았거나 올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중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단, 전문대·대학 등 교육기관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자는 신청할 수 없으나, 편입 희망 연도에 졸업 예정이거나 방송통신대 수강자는 신청이 가능하다. 산업기능요원에 선정되면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시 우선선발 자격이 주어지며 후계농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복무기간은 편입된 날부터 현역은 34개월, 사회복무요원은 23개월이며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업인육성팀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이 영농 활동과 병역의무를 동시에 이행하면서 차세대 영농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청년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오는 6월 21일(토)~22일(일)까지 이틀간 마이산 남부 금당사 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마이돌깨비 난장” 행사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마이산의 상징 자원인 ‘돌탑’과 전통설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도깨비’ 캐릭터를 접목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형 축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제1회 마이산 돌탑쌓기 전국대회와 레트로 감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 공연, 추억의 먹거리 체험까지 오감만족 콘텐츠로 구성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일에는 ‘먹거리 부스’ 운영자를 대상으로 ‘안전· 위생 및 부스 운영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부스당 1대씩 소화기를 배부하는 등 행사 참여자의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구축하고 안전보험가입 등의 사전 준비를 마쳤다. 특히, 축제의 메인 행사인 ‘마이산 돌탑쌓기 전국대회’는 진안군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안전사고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함에 따라 행사장인 금당사 공원 일대 제초작업 및 말벌 등 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우천 시를 대비한 몽골텐트, 우의 등의 준비를 마쳤다. 오는 19일에는 경찰, 소방, 의료기관 등이 모여 실무위원회를 열고, 주무대를 중심으로 행사장 내 전기,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