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보건수업 나눔을 통해 흡연·음주·마약 등 유해약물로부터 학생건강을 지킨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30일 전주 치명자산 평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2025. 유해약물 예방 수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마련되는 이 행사는 교사들의 수업 나눔과 성찰을 통해 보건수업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미래형 예방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학생 성장 및 발달에 맞는 맞춤형 수업 나눔으로 유해약물 예방교육을 내실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예방교육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페스티벌은 △흡연·음주·마약·카페인 예방 우수 수업을 나누는 ‘수업 마당’ △유해약물의 위험성을 체험하고 대안을 탐구하는 ‘체험 마당’ △아동·청소년 건강지킴이 ‘다짐 마당’으로 운영된다. 전북흡연예방교육연구회, 마약예방교육 교사연수회를 비롯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전북지부, 학생금연지원센터, 전북금연지원센터,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에서도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내실있는 학교 보건교육 운영에 힘을 보탠다. 무엇보다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청소년 유해약물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도는 9월 24일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효사랑가족요양병원에서 여섯 번째 저출생 공동대응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하고, 가족친화형 직장문화의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윤정 전북특별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와 김정연 효사랑가족요양병원장, 그리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최형열 전북도의원이 참석해 지역 현안 등을 논의하며 캠페인에 힘을 실었다.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은 2007년 개원 이래 줄곧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와 가족 친화적인 운영 문화를 정착시켜 온 선도적인 의료기관으로, 특히 ▲일가정 양립 우수기관 여성가족부장관상(2016년), ▲GPTW Institute 주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2018년),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신뢰받는 CEO상 수상(2019년) 경력이 병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노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업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여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요양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201
전북특별자치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손을 잡고 호남권의 매력을 알리는 대규모 관광·문화 공동 프로젝트를 펼친다. 전북‧광주‧전남은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세 갈래의 길, 하나의 여정’을 슬로건으로 「2025 호남관광문화주간」을 공동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서울역에 공동 관광홍보관이 문을 연다. 9월 29일부터 2주간 운영되는 홍보관은 수도권 교통 거점의 강점을 활용해 귀성객과 수도권 여행객을 대상으로 호남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한다. 전북은 임실N치즈축제(10.8~12), 군산 시간여행축제(10.9~12), 김제 지평선축제(10.8~12), 순창 장류축제(10.17~19) 등 도내 대표 축제를 집중 홍보하며, 쌍화차·추어탕·풍천장어 등 가을철 향토 음식도 선보인다. 또한 세 시도가 하나투어와 손잡고 기획한 1박 2일 특별 여행상품도 출시된다. 광주 ACC와 전일빌딩, 전주 한옥마을, 목포 유달산 등 각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코스와 지역별 미식 체험을 결합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호남관광문화주간에는 관광객 맞춤 인센티브도 준비됐다. ▲KTX 운임 최대 30% 할인과 숙박비 3만 원 지원(레일텔), ▲내일로 패
전북특별자치도는 맟춤형 악취저감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최근 3년간 축사와 퇴·액비 제조시설 등 339개소에 총 85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했다. 그 결과 악취 농도는 평균 67%(희석배수 18→ 6배) 줄고, 관련 민원은 40%(10→ 6건) 감소했다. 이는 시설별 특성에 맞춘 저감 대책과 악취저감시설 설치 이후에도 미생물제 등 약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방지시설 효율을 높인 덕분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총 16억 4,800만원을 투입해 축사와 퇴·액비 제도시설 등 악취 민원 다발 지역에 미생물제 보급 162개소, 탈취탑 설치 3개소,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설치 7개소를 지원하고 있다. 9월 현재 63개소 완료, 109개소가 추진중이며 연내 마무리되면 주민이 체감하는 악취 저감 성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는 지난 5월 완주군 비봉면 퇴비화시설 등 5개소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사업장은 6개월 내 방지계획을 세우고, 1년 내 악취저감 방지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배출허용기준도 한층 강화된다. 악취농도는 기존 부지경계 기준 15배, 배출구 기준 500배였지만, 악취관리지역은 각
전특별자치도는 도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모범 도민을 선발하는‘제30회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수상자 4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0일 도청 공연장에서 열리는 제45주년 도민의 날 행사 때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이 수여된다. 또한 이들에게는 데미샘자연휴향림 사용료 면제(연2회), 119안전체험관 이용료 면제, 도립국악원 수강료 50%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은 1996년 제정돼 올해로 30회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총 178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전북 최고 권위의 상이다. 도는 혁신·경제·문화·나눔 4개 분야에서 후보자 추천위원회와 시·군 및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32명을 접수한 뒤, 현지 조사와 예비·본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 수상자를 결정했다. 금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 혁신대상에 강주일, ▲ 경제대상에 이주협, ▲ 문화대상에 임오경 ▲ 나눔대상에 김영일 총 4명이다. 혁신대상 수상자 강주일은 ㈜아이버스 대표이사로서 국내 유일의 고상형 친환경 통학버스을 개발하여 차량 내 잔류 인원 확인장치, 3점식 어린이 전용 독립시트 정착, GP
2005 진안홍삼축제를 앞두고 지역 교통업체인 무진장여객이 축제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회사 소속 운전기사 전원이 축제홍보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운전대에 오르며 본격적인 분위기 조성에 나선 것이다. 진안군은 매년 가을 대표 행사로 자리잡은 홍삼축제를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관광객 유치를 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무진장여객은 군민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접하는 버스를 축제 홍보 매체로 활용, 축제 열기를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운수업은 군민의 발이자 외지 관광객의 첫 관문이라며, 버스기사들이 직접 홍보에 참여해 축제의 성공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5년 9월 26일에서 28일까지 열리는 진안홍삼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무진장여객의 참여는 축제 성공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 성수면은 지난 22일 가수마을 오영근 이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45포(13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영근 이장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가수마을 이장을 역임하면서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직접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탁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최근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오영근 이장이 자신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에 오히려 도움의 손길을 내민 점에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오영근 이장은 “수해로 피해를 입었지만, 나보다 더 힘든 이웃을 생각하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순석 성수면장은 “큰 피해를 입은 와중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오영근 이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성수면은 기탁받은 쌀을 도움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23일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군민의 권익을 증진하고 사회배려 계층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한국소비자원,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함께 참여해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 이동 상담을 비롯해 자동차 및 가전제품 무상점검 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실내 행사는 진안 복합노인복지타운에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피해 예방 교육, 장수사진 촬영, 건강진단 및 의료기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지역 주민을 위해 소비자피해 상담을 비롯해 소형가전(휴대폰·밥솥 등) 무상점검, 소형 폐가전 수거 등의 서비스도 제공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실외 행사는 마이산 북부 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군민들의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돕기 위해 기아, 현대 등 국내 주요 자동차 브랜드 5개사와 함께 차량 무상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삼성전자, LG전자, 쿠쿠, 쿠첸, 캐리어,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등 국내 주요 가전·보일러 7개사가 참여해 휴대폰·밥솥 등 생활밀착형 소형 가전 제품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도내 하수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에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8월 4주차 하수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는 628.3 copies/mL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9월 1주차에도 604.5 copies/mL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코로나19 양성률도 41.7%에서 53.7%로 상승해 하수 분석 결과와 실제 확진자 추세가 나란히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전주·군산·익산·임실 공공하수처리장 4곳의 하수를 정기적으로 분석하며 2023년부터 감염병 유행 감시를 이어오고 있다. 하수 분석은 확진자 통계보다 앞서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 확산 변화를 포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상승세 역시 방역 경각심을 높이는 지표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게 ▲밀폐된 실내·다중 행사 참여 자제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주기적 환기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전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는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2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일원에 조성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에 지열에너지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총사업비는 31억4천만 원에 이른다. 이 중 70%인 22억 원이 국비로 지원되며, 지열 천공, 열교환기 등 기반시설 설치가 본격 추진된다.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은 집단화된 온실단지에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공동 구축해 농업 분야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 전환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진안군의 해당 사업은 부지 6.9ha, 온실면적 4.5ha 규모로, 2028년까지 총 486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핵심 기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비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시설 조기 착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북자치도와 진안군은 7월 공모 신청 이후 현장 실사와 발표 평가를 거쳤으며, 농식품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며 선정에 힘을 쏟았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진안군의 임대형 스마트팜이 우리도는 물론 전국 제일의 스마트농업 일번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