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5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가해 우수 정책을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는 ▲기후위기 극복 ▲지방소멸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국민과 국회가 함께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이틀간 1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안군은 우수 입법·정책 부스를 설치해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 △진안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 등 지방소멸 대응 정책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특례보증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활성화 등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을 집중 소개한다. 또한, 소개된 정책들을 주제로 한 O/X 퀴즈 완주 시, 기념품을 제공하는 ▲정책 스탬프 랠리, ‘내가 바라는 진안의 정책’을 자유롭게 포스트잇에 작성하여 패널에 붙이는 ▲미래 진안 정책 나무 ▲SNS 인증 이벤트 등 방문객에게 재미를 안겨줄 수 있는 각종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진안군의 입지를 점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개선 의견을 수렴할 수 있으며, 이번 주 열리는 「2025 진안홍삼축제」와 「2026~2027 진안방문의 해」를 함께 홍보함으로써 지역경제
전북특별자치도가 22일 변화하는 미국의 통상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국 통상정책 대응' 후속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대응반 구성 이후 각 기관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핵심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미국과의 협상으로 양국 간 관세율이 15%로 조정된 상황에서, 도내 수출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 회의에는 전북자치도 실·국을 비롯해 전북연구원, 전북경제통상진흥원, KOTRA 전북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등 경제 관련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시행된 금융지원, 판로 확대, 현장소통 등 관세 대응 지원정책 ▲자동차부품·조선·농식품 등 주력업종의 대응 상황 ▲내년도 핵심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급망 다각화와 기업경쟁력 제고, 첨단산업 육성을 내년도 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도는 회의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수출바우처 확대와 자금 지원과 해외 전시회 참가 확대를 통한 판로 다각화 지원, 업종별 수출역량 강화(미래차 부품 전환 및 대체부품 개발 등) 등 맞춤형 지원 정책을 본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전북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제5차 답례품 공급업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46개에서 7개가 추가돼 총 53개로 확대됐다. 새롭게 추가된 품목은 죽, 사골곰탕, 떡갈비, 꾸지뽕진액, 양말, 전북현대 축구 입장권, 건강검진 할인권 등이다. 식품부터 생활용품, 문화·건강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공급업체 모집은 지난 6월 진행되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사업장을 두고 생산·제조·보관 시설을 갖췄거나 안정적으로 물품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이 이뤄졌다. 도는 이후 답례품선정위원회를 통해 성장성, 안정성, 지역 연계성, 사업 목적 부합성, 스토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부자가 관심 있는 지자체에 기부한 뒤,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포인트로 신청하여 집까지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지역 특산품과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23년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았으며, 주소지를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 2차 공모」에서 장수군이 최종 선정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100억 원(국비 50억)이 투입 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3월 시행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라, 전국 시군이 마련한 농촌공간계획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두 개 이상의 농촌특화지구를 서로 연계해 농촌공간의 재구조화와 재생을 촉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사업 내용에는 지구별 기반 시설 조성, 환경 관리, 생활 편의 시설과 판매·주거 시설 구축 등이 포함된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4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횡성군(강원)과 장수군(전북)이 2차 공모에서 선정됐다. 앞서 상반기 1차 공모에서는 순창군(전북)과 신안군(전남)이 선정돼, 올해 신규 도입된 사업에서 전국 4곳 중 2곳을 전북이 차지하며 농촌공간 재구조화를 선도하게 됐다. 장수군은 계남면 일원에 ▲축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농촌마을보호지구 등 세 구역을 연계 조성한다. 축산지구에는 교육·실습시설과 임대·이전축산단지 기반을 마련해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융복합산업지구는 레드푸드 직판매장 조성 등을 통해 특산물 유통·가공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6~21일까지 도내 22개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총 404개 팀, 5,07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으며, 축구·농구·배드민턴·탁구 등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군 단위 학교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시·군 분리로 운영된 축구 남중부 왕중왕전에서 완주 봉서중이 전주오송중을 1: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에서는 전북유니텍고(장수)가 원광고(익산)를 2:0으로 누르고 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시·군 단위 왕중왕전 농구경기에서도 군 단위 학교들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변이 속출했다. 고창 자유중은 전주 평화중을 46:4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무주고는 전주 우석고와 치열한 접전 끝에 48:47 한점차 승리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무주고와 고창 자유중은 대회 최초 농구종목 군 단위 학교 우승의 주역이 됐다. 이들 종목 외에도 16개 종목의 우승팀은 10월부터 개최 예정인 제18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전북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대
전북특별자치도는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중앙계약시장 사업자 선정을 위해 도내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전북개발공사, 새만금개발공사, 한국서부발전 등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최근 호남권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소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전력계통의 포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장주기 ESS 설치를 통한 계통 안정화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 제도’를 도입하고, 민간사업자가 장주기 BESS(Battery ESS)를 설치하면 전력거래소가 방전·발전량에 따라 20년간 충전비를 정산해 지급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그러나 올해 1차 공모(총 540MW 규모)에서는 평가 항목 중 ‘출력제어 횟수’의 비중이 과도하게 적용되면서 대부분의 사업이 전남 지역에 집중되는 등 전북 지역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에 놓였다. 이에 전북도는 도내 변전소 연계 ESS 사업자 선정을 위한 맞춤형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교장직무대리 박은규) e스포츠 창업동아리 ‘잼스톤’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2025 서울컵 아마추어 대회’ 발로란트 종목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진흥인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발로란트, FC온라인 등 2개 종목이 토너먼트전으로 진행됐다. 발로란트 종목 우승을 차지한 ‘잼스톤’은 2015년 창단된 창업동아리로 올해 △군산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4위 △호남대학교 총장배고교 최강전 1위 등 주요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잼스톤을 이끌고 있는 박민서 학생은 “열심히 노력한 결과 실력이 향상되고 우승을 하게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게임과 학습을 병행해 프로게이머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찬석 코치는 “게임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우리 학생들이 프로게이머의 꿈을 실현하는데 지도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9회 안천면 농산물 한마당 큰 장터’가 지난 20일 안천면 소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청정 진안고원의 우수 농산물 직거래 판로 개척과 도농간 교류를 통한 신뢰 구축은 물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1,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정 농산물 판매, 먹거리 장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들은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10여 농가가 참여한 농산물 부스에서는 농가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포도, 사과, 멜론, 배추, 인삼, 고추 등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여 추석을 목전에 두고 축제도 즐기고, 신선한 농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러온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먹거리 장터 코너에서는 흑돼지, 두부김치, 파전 등 다양한 먹거리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떡메치기, 복분자청 만들기 등 이색 체험행사도 운영하였다. 한안종 안천면 농산물 한마당 큰 장터 추진위원장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진안고원 농산물 홍보와 더불어 직거래를 통한 농가 수익 향상에도 도움이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추진위원회와 행정의 협력을 통한 주민화합을 이끌어내고 우리 농산물 한마당 큰 장터가 널리 알려
진안군은 군․읍․면 재활용품 관리 담당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청렴서약식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7일 군청 강당에서 열렸으며 재활용품 관리 담당자들의 재활용 가능 자원의 사적 유용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활용품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더불어 읍․면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쓰레기관련 민원 사례를 바탕으로 처리요령 등에 대해 정확히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진안군 감사법무팀장이 나서 타 시․군의 재활용품 사적유용 사례와 징계 처분사례, 진안군의 징계 기준에 대해 설명은 물론 공직자로서의 윤리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는 당부도 같이 전달했다. 이어 열린 청렴 서약식에서는 대표 선서에 따라 환경미화원, 부면장, 청소차 운전원, 분리수거 기간제 근로자 70여명은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재활용품을 사적으로 유용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짐하고 서약했다. 조봉진 환경과장은 “공직자로서 청렴성을 유지하고 부정과 유혹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투명한 재활용품 관리로 군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청소행정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진안군4-H연합회(회장 고상기)는 2024년부터 드론 방제단을 운영하며 지역 농업인들의 노동력 절감과 병해충 방제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드론 방제단은 청년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결성됐으며, 모든 구성원은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드론 운행 실습과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며 드론 활용 능력을 쌓았다. 드론을 이용한 방제는 기존의 인력 방제보다 신속하고 균일하게 농약을 살포할 수 있으며, 농약 사용량을 절감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드론 방제단은 2024년부터 현재까지 병해충 방제 627.9ha, 분얼시비와 이삭거름시용 13.9ha, 사료작물 파종 9.2ha 등 총 651ha의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청년농업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방제단 소속 백운면의 이종진 청년농업인은 드론 방제 경험을 바탕으로 ‘2025 진안 청년농업인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농촌 인구감소를 극복할 원스톱 농작업 대행서비스’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드론 방제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