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9일 무주군청에서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사무총장 채명숙)과 농촌지역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연특별시 무주가 추진 중인 ‘무주형 청소년 성장·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재단의 전문성과 무주군의 청소년정책이 결합해 실효성 있는 지원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군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국제 청소년 교류 및 탐방 활동 공동 추진, △농촌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개발, △진로 탐방, 대학 탐방, 진로 드림 캠프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협약은 무주군에서 추진 중인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실현하는 적극적 장치가 될 것”이라며 “무주군 청소년들이 더 많은 기회와 성취를 누릴 수 있도록 재단과 협력해 무주형 청소년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채명숙 사무총장도 “재단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주에 적합한 모범적 지원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 관련 대내외 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기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이 지난 19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2011년부터 15년째 운영 중인 ‘청정사업단’ 참여 어르신들의 뜻을 모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청정사업단’에서는 4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지역 내 초등학교, 공공기관 등지에서 청소 용역사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르신들은 “이 나이에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데, 노력해서 얻은 수익을 손녀·손자뻘 되는 학생들 뒷바라지에 쓰게 돼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해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은 개관(2009년) 이후 고용노동부의 사회적일자리 사업을 시작으로, 무주군과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매년 2천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지역 대표 노인 사회참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도현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들의 성실한 노력과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해 어르신들 삶의 질 향
농업회사법인 (유)신화가 지난 19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신화는 2022년부터 매년 장학금(3백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필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 팽주봉 대표는 “지역사회와 걸음을 함께 하는 법인으로서 미력하나마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무주군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꿈을 키우며 무주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유)신화는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해 있으며, 무주군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목재펠릿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무주 지역의 산림부산물과 목재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목재펠릿을 생산·공급하며, 무주군 친환경 에너지 산업과 산림 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영희 위원이 준공된 지 50년이 넘어 시설 안전 문제가 끊임없이 나오는 무주군청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을 적극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이영희 위원은 지난 18일 열린 재무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주군 청사는 1971년 준공된 노후건축물로 보수보강과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나 주요 콘크리트 균열, 철근 노출, 타일 추락 등 내ㆍ외부 석채 마감 문제가 계속 나와 안전에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영희 위원은 “청사 안전점검 결과는 B등급을 받아 안전하다지만 땜질식 보수보강을 언제까지 할 수는 없다. 700명 넘는 공직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것도 의무”라며 10~20년을 내다보고 기금을 마련하는 등 중ㆍ장기 계획을 세워 신청사 건립을 적극 준비할 것을 요구했다. 이영희 위원은 이어 열린 산업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5년간 4차례나 멈춤 사고가 발생한 무주덕유산리조트 곤도라 시설 안전 문제를 지적하고 정밀안전검사 진행과 노후 곤도라 교체를 적극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영희 위원은 “덕유산리조트 곤도라는 무주 관광의 만족도와 직접 연결돼 있어 중요한 시설이다.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은영 위원이 무주군 LPG 배관망 시설 민간투자 사업의 이행과정을 크게 우려하며 민간투자 사업이 최종 무산될 경우 대비책을 갖출 것을 요구했다. 문은영 위원장은 지난 18일 열린 산업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가스나 LPG 배관망 구축이 어렵던 시기에 민간투자 업체가 나타나 주민 부담 없이 민간투자로 배관망을 구축하겠다고 해서 설천면에 대대적으로 홍보가 됐었다”며 “그런데 당시 이 업체의 자본금이 4억원 밖에 안 돼 이러한 대규모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겠냐는 의문이 엄청났었다. 지금 주민들은 언제 가스가 공급될지 기약 없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문은영 위원장은 “또 다른 문제는 주민들이 이 사업의 주체가 무주군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민간투자 사업이지만 무주군과 업체가 협약을 맺고 추진했을뿐더러 무주군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이 사업 홍보에 나섰기 때문에 그렇다”며 군민들이 행정에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묻고 있는 만큼 무주군이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문은영 위원장은 무주군에 사업 정상화를 위한 그동안의 조치와 추진 가능성, 민간투자 사업이 무산될 경우 대응계획을 물었다. 그는 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본청 창조나래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전세 통학버스 임차계약 관련 이해관계자 현장 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지원을 위해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 및 전세버스 운영 학교장, 시·군 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세 통학버스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차령 완화 △운전자 연령 기준 △차량의 구조변경에 따른 인승 인정범위 확대 △지역 내 소규모업체 상생 방안 등 향후 계약 추진 시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제안된 현장 의견을 검토해 ‘2026년 전세통학버스 임차 계약’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주 행정과장은 “학생 통학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안전”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교육지원청 등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상호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소년 흡연 문제 해소를 위해 지역 내 흡연예방 및 금연사업 유관기관과 연계를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19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2025년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및 흡연율 감소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청소년 흡연 문제를 학교만의 과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공동책임으로 보고, 유관기관 간 협력 구조를 강화하는 지역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개최됐다. 협의회에는 도교육청,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전북특별자치도청 담당부서 및 시·군 보건소, 학생금연지원센터 관계자 등 총 3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5년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사업 추진 현황 공유 △전북학생금연지원센터 운영 사례 발표 △지역과 보건소 간 협조 방안 및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학생 흡연율 감소 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청소년의 금연 실천을 위해 학교 교육, 상담 지원, 금연 환경 조성 등 각 기관의 역할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협력 체계 마련에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흡연예방 및 금연사업 정보 공유 정례화, 시·군 단위 협력체 활성화, 기
남원용성고등학교(송한득 교장)는 오는 20~27일까지 ‘우리학교 새학교명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농생명융합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기관으로의 발돋움을 앞두고, 학생·학부모·동문회·지역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남원용성고는 지난 1936년 남원농업전수학교로 개교해 1944년 남원공립농업학교, 1990년 남원농공고등학교, 2003년 남원용성고등학교 등 3회에 걸쳐 학교명을 변경했으며 22년 만에 다시 한번 교명 변경을 추진한다. 이번 교명 변경은 △산업의 변화와 삶의 방식 전환에 따른 시대적 요구 반영 △신기술·신산업 및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실무능력 중심의 인력 양성체계 구축 △스마트 농생명 산업 분야의 전체 학과 개편에 따른 학교명 특성화 전략 수립 △전통적 직업교육 인식 개선 등 시대적 변화와 교육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송한득 교장은 “우리 학교는 교명 변경을 비롯해 △기존 농업 및 공업 계열 학과 전면 개편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 준비 △전문실습공간 재구조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교육부 직업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 교통안전 확보 및 자전거 관련사고 예방을 위해 픽시자전거 및 브레이크 제거 자전거 이용 위험성을 주제로 안전교육 영상을 제작, 도내 모든 학교에 안내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일부 청소년들 사이에서 브레이크 제거형 픽시자전거를 ‘패션, 개성, 멋내기 자전거 문화’의 확장 형태로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 제동‧·감속 장치 미설치에 따른 대형 사고 위험이 제기돼왔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증형 영상 자료를 개발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 지역사회의 안전의식 전환 교육을 강화하고자 했다. 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학생안전교육용 메인영상(4분) △SNS 홍보용 솟폼 영상(1분) △전광판 안내 영상(30초) △교통안전 홍보 영상(20초, 30초) 총 5종으로 대상·내용·채널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상에는 픽시자전거 구조, 브레이크 미설치 위험성, 실제 위험 시뮬레이션, 안전 수칙, 보호 장비 착용 안내 등이 담겼다. 특히 학생 눈높이에 맞는 정보 전달을 위해 다양한 예시와 경찰 인터뷰 및 비교 시연 형식을 적용했다. 또 전북경찰청과도 공유해 향후 학부모와 도민 대상 교통안전 홍보 및 예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촌의 만성적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안정적인 인력 수급은 물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내국인 근로자 중개를 체계화하고, 숙소를 확충하며, 맞춤형 안전·인권 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1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인력중개 강화로 농촌 인력 수급 안정화 2023년 2,826명이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은 2025년 8,392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반면 이탈자는 187명에서 59명으로 줄어 이탈률이 6.6%에서 0.7%로 개선됐다. ※ (도입/이탈/비율) (′23) 2,826명/187명(6.6%)→(′25.10월) 8,392/59(0.7%) 전국 평균 도입률 63%를 크게 웃도는 80%를 기록했다. 현지선발 참여 지역은 2023년 4개 시군에서 2025년 11곳으로 확대됐으며, 브로커 개입과 이탈 요인을 최소화했다. ※ (현지직접선발요건) 면접, 적정연령, 혼인여부, 부양가족 유무, 농작업경험, 색맹검사, 신체 및 체력테스트(과체중, 당뇨, 혈압 등) 등 도는 계절근로자 산재보험 지원, 성실근로자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