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천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종회)와 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지역 내 독거노인 가정의 주택 청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활동은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무주지역자활센터 소속 인력 등도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청소를 진행한 가정은 무주군 설천면 이남마을에 위치한 곳으로 오랜 기간 누적된 생활 쓰레기와 폐가전 등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전상호 무주군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주택 청소 결정이 나고 많은 분의 관심과 동참 속에서 집 안 정리까지 일사천리로 마무리가 돼서 다행”이라며 “향후 해당 가구 어르신의 치매 진단과 장기 요양 등급 신청 등 추가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지역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설천면 행정복지센터는 유관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닿도록 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무주군 설천면지역
무주군이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무주읍과 설천면 지역의 택시 승차대 6곳을 새로운 금연 구역으로 지정(2025. 7. 9.)했다고 밝혔다. 금연 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및 「무주군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근거해 지정한 것으로, △무주덕유산리조트, △무주읍 공용버스터미널, △무주군청 차쉼터, △구천동 관광특구, △설천면 소재지, △무주읍 장약국 앞 택시 승차대다. 해당 경계로부터 10미터 이내는 금연 구역에 들어간다. 이지영 보건행정과장은 "금연 구역 지정은 군민과 방문객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12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한 후, 2026년 1월 1일부터는 금연 구역 내 흡연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무주군 지역 내에는 금연 구역 1,257곳이 지정·운영 중이며 관련 내용은 무주군청 누리집 및 공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063-320-8229)로도 문의하면 된다. 무주군은 금연 구역 지정 외에도 △금연 상담(연중), 한의약 금연서비스(금연침, 한약제제 처방) 등의 금연 클리닉 운영, △생활터 순회 금연 교육, △금연 건강
무주군이 벼 무인공동방제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1억 9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으로 무인 드론을 활용해 406ha(일반 394.7ha, 친환경 11.3ha) 규모에 단기간 공동방제(조생종 1차: 7.15. ~ 7. 21. 중·만생종 1차: 8.5. ~ 8.11. / 조생종 2차: 7. 29. ~ 8. 4. 중·만생종 2차: 8.16. ~ 8.22.)를 펼친다. 올해 벼무인공동방제 지원사업 신청자는 총 762명으로, 2,507필지에 해당된다. 단, 경영체 미등록 필지를 비롯해 벼 이외의 작물 재배 농가, 무인 공동방제로 인한 인근 농지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10m 이내 인삼밭·과수원 및 100m 이내 양봉 농가 존재 시)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주군은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방제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혜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친환경기술팀장은 "이 사업을 통해 벼 생육기간 중 7~8월 2회에 걸쳐 위탁 항공 방제비와 약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라며 "출수기 전후 2회 방제를 통해 도열병과 이화명나방 등의 병해충을 막아 고품질 벼 생산에
진안소방서는 14일 진안소방서 대강당에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북도본부 동부사무소와 축사시설의 화재안전 확보 및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내 축사가 603곳에 이르고 화재위험등급 분류결과 위험등급인 C, D등급으로 분류되어 지역 맞춤형 대책의 일환으로 화재로 인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화재위험 사전 진단, 안전관리, 예방 홍보 및 교육활동 등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진안소방서 김충국 서장을 비롯해 대응예방과장, 예방안전팀장 3명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동부사무소장 및 담당자 등 총 5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을 통해 상호 협력의 뜻을 다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 ▲열화상카메라 등을 활용한 화재위험 사전 진단 및 합동점검 ▲축사시설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 홍보 및 교육 실시 ▲화재 예방 관련 데이터 및 정보 공유 ▲기타 협력 필요사항 공동 협의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충국 진안소방서장은 “축사시설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선제적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전주치명자산 평화의 전당에서 ‘2025년 학교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고, 학교 현장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 연수는 학교 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자와 담당교사의 실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학교 관리자 175명, 오후에는 감염병 담당교사 170명 등 총 345명이 참여했다. 특히 전북 지역 감염병 전문가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로 강사진을 구성,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명옥 전북특별자치도청 감염병관리과장, 김지원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역학조사관, 강하나 전주온빛중 교사가 강의를 맡았다. 주요 내용은 △전북지역 및 호남권 학교 감염병 발생 현황 및 대응 방안 △학교 감염병 예방·위기대응 매뉴얼(제3차 개정판) 적용 방안 등이었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감염병 대응 매뉴얼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정 내용 중심으로 연수를 구성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실천 중심의 연수과정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학교 1인성브랜드’ 실천 사례 공모를 통해 우수학교 12개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1학교 1인성브랜드 정책은 전북 인성교육 3대 핵심덕목과 연계한 학교별 특색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함양하고, 학교구성원들이 하나의 브랜드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인성교육 신규 정책으로 1학교 1인성브랜드를 추진하면서 3월 초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757개교의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인성교육 실천 사례를 확산하고자 1학교 1인성브랜드 실천 사례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심사를 통해 실천 우수학교를 선정, 모든 학교에 사례를 공유해 지속 가능한 인성교육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전주대정초등학교 △전주전일초등학교 △전주중앙중학교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군산서흥중학교 △익산부천중학교 △원광여자중학교 △남원도통초등학교 △한울학교 △동상초등학교 △부안초등학교 △부안중학교 등이다. 특히 전주근영여고는 학년·학급 테마를 중심으로 인성교육 실천 활동을 학교 상황에 적합하게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고, 원광여중은 자체 제작한 나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문화 책임규약 실천 우수학교’ 11개교를 선정하고, 15일 봉서초등학교에서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학교문화 책임규약 실천 우수학교’ 선정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 구성원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모두가 함께하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올해 우수학교로 선정된 학교들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책임규약을 만들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 구성원 간 존중과 신뢰의 문화를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봉서초는 ‘이제 우리 모두의 마음을 모을 때’라는 주제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약속 활동을 전개하며 학교폭력예방 및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전북교육청은 학교문화 책임규약을 통해 학생 중심의 자율적인 규범 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통해 학교폭력예방뿐만 아니라 회복적 생활교육, 민주적 학교 운영, 공동체 회복 기반 마련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향후에도 우수사례 공유회, 규약 실천 워크숍, 실천학교 컨설팅 등을 운영해 도내 모든 학교가 관계·회복 중심의 학교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5일 전북도청 17층 작전실에서 ‘국가화재정보시스템 다매체 매뉴얼’ 제작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화재조사관들의 업무 편의성과 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다매체 매뉴얼(책자, QR코드, 동영상) 제작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북자치도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을 비롯해 화재조사팀과 TF팀원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의 실효성 있는 활용을 위한 다매체 매뉴얼을 제작 중이다. 이번 매뉴얼은 단순한 사용법 안내를 넘어서 실무 중심의 지침과 실제 사례를 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책자형 가이드뿐 아니라 QR코드를 활용한 영상 매뉴얼도 함께 제작되고 있다. 특히 ▲화재조사 실무자 대상 의견 수렴 및 실태조사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선 방향 설정 ▲다매체 매뉴얼 초안 개발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보완 작업 등 단계별 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스템 활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국 소방기관의 참고모델로 삼을 수 있도록 매뉴얼의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의 추
전북특별자치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전북도는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간을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주요 계곡과 명산,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계도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선(先) 계도, 후(後) 단속’ 원칙에 따라 사전 홍보를 병행하고, 현장 단속 시에는 위법사항에 대해 엄정히 법을 집행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대상은 △산림 내 취사행위 △생활·건설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시설물 설치 △입목 훼손 등 산림 환경을 해치는 행위 등이다. 특히 여름철 인파가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불법행위가 자주 발생하는 계곡과 등산로 주변에 현수막과 안내판을 설치해 사전 예방에 주력한다. 아울러, 서부지방산림청, 국립공원공단, 시‧군 산림부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과태료 부과, 원상복구 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송금현 전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여름철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과 탐방객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푸른 숲을 함께
전북특별자치도는 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영유아부터 아동·청소년, 65세 이상 어르신 등 대상으로 시기별 24종의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북자치도는 학생들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생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의 예방접종은 감염병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학생 본인의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학교생활 중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등교중지, 의료비 부담 등으로 학습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예방이 최선의 대응책이다. 전북자치도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초등학생(6세, 2018년생) 및 중학생(12세, 2012년생)을 대상으로 학령기 필수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접종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해당 백신은 초등학생(4종)은 ▲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 IPV(폴리오) 4차 ▲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이다. 중학생(3종)은 ▲Tdap(파상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벤처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대규모 펀드 조성에 나섰다. 도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전북 벤처투자위원회를 통해 ‘2025년 제2차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출자사업의 운용사 3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운용사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 ‘인라이트벤처스’, ▲창업벤처(엔젤투자) 분야에 ‘안다아시아벤처스·KB증권 컨소시엄’, ▲산업기술혁신 분야에 ‘JB인베스트먼트’다. 이들 운용사는 전북자치도의 출자금 95억 원과 민간자금을 합쳐 총 1,215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이번 출자사업은 민선 8기 핵심 투자정책 중 하나로,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역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자금난을 겪는 유망 기업에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선정된 인라이트벤처스는 총 565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이 중 100억 원 이상을 전북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정읍시 기업에도 20억 원 이상을 배정하며, 새만금 산업단지,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 등과 연계한 투자전략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창업 초기 기업 대상 엔젤투자 분야에서는 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여름방학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을 보충하고 자신감 회복을 지원하는 ‘학습도약 계절학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학습도약 계절학기’는 학습지원대상학생 또는 학습보충이 필요한 초등학교 2~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담임 교사 등이 방학 중 소규모 학급을 편성해 맞춤형 교과(국어·수학·영어) 보충 지도와 자기주도 학습 태도 함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여건과 학생 특성에 맞게 5명 내외로 편성·운영한다. 학생은 자신의 학습 수준에 맞는 수업을 통해 배움에 대한 흥미를 찾고, 교사는 개별 학습 지도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 여름방학 기간에는 도내 203개 초등학교에서 책임교육학년인 3학년을 대상으로는 176개 프로그램이, 2·4·5·6학년 대상으로는 483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참여학생 수는 1,845명에 이른다. 특히 학기 전환기인 방학은 학습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교육청은 학습도약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에 연속성을 부여하고, 기초학력 향상과 배움에 대한 동기 및 흥미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하계방학 중 학습공백으로
대한민국 4개 특별자치시도(전북, 제주, 세종, 강원)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치분권 강화를 위하여 힘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는 올해 1월 법정기구로 공식 전환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의 첫 공식 회의로, 각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국무조정실 특별자치시도지원단, 지방시대위원회, 학계 및 연구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회의에서는 ▲2025년 협의회 운영계획 ▲2024년 사업 결산 ▲공동결의문 채택 ▲‘행정수도 완성 100만 서명운동’ 참여 등 4건의 주요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행정협의회는 매년 상하반기 정기회의와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특별자치시도 간 공동 과제를 발굴해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회의의 핵심인 공동결의문에는 ▲지역특화 발전과 자치권 강화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 실천 주체로서의 역할 강화 ▲자치분권형 국가 구조 실현 선도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 강원의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육성 ▲ 전북의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실현 등 주요 과제의 공동 협력을 명문화했다. 결의문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4개 시·도지사가 직접 서명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최근 부산지역 노후 아파트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이어진 데 따라, 도내 노후·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를 대상으로 7월부터 ‘화재안전 강화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6월부터 부산에서 세 차례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피해자 대부분이 돌봄 공백 상태의 아동이나 피난이 어려운 고령자였다는 점에 주목해,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소방본부는 도내 노후·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969개 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현장 중심의 전수조사와 화재안전컨설팅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05개 단지는 소방·지자체·전기안전공사·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관계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 대상으로 지정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전기설비 노후 및 손상 여부 ▲피난시설 확보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나머지 864개 단지에 대해서는 소방본부와 소방서가 직접 방문해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펌프차 등을 활용한 실전형 현지적응훈련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청년몰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 상인과의 소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7월 14일(월) 완주 삼례시장에서 ‘청년상인 소통협의체’ 발족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그동안 개별 청년몰이나 시군 단위의 자율적 운영에 의존해왔던 청년 창업점포에 대해 도 차원의 체계적 지원 기반을 새롭게 구축한 첫 사례로, 청년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되었다. 간담회에는 전북도의회 윤수봉 의원과 전북상인연합회장, 도내 청년몰 대표, 기성 상인회장, 유관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청년점포 운영의 애로사항과 개선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현재 도내 운영 중인 7개 청년몰은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되었으며, 초기에는 청년 창업 활성화와 상권 재생의 상징으로 주목받았지만, 현재는 상권의 한계, 청년상인들의 경험 부족, 주변의 무관심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의체 발족 선언, ▲청년몰 공모사업 안내, ▲청년상인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자체 커뮤니티 구축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으며, 특히,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