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차재철, 민간위원장 석우석)는 8월 5일 ‘미래 꿈나무 드림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다자녀, 한부모, 다문화가정 등 청소년 6명에게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023년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관내 거주하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 청소년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하여 안정적인 학업 수행을 격려하고자 추진한다. 이 날 전달식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청소년들이 한자리 모여 상품권 전달과 간단한 다과 시간을 가지면서 아이들의 미래·꿈에 대한 대화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석우석 민간위원장은 “지원대상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차재철 안천면장은 “지역주민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문화상품권이 자라나는 미래 꿈나무 청소년들이 서적을 구입하는 등 문화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하반기에도 관내 꿈나무 청소년들의 학업 의욕 고취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귀농 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캠프 ‘맛보니진안’을 운영한다. 캠프는 8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전국에서 모집된 7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향토‧제철음식, 제과제빵 체험 ▲커피 강의 ▲다도 체험 ▲청년농가 및 청년센터 탐방 ▲로컬푸드직매장 방문 ▲진안 역사길, 생태숲 탐방 등 총 21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캠프 수료 시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교육 80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센터 담당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예비 귀농귀촌 청년들이 진안의 신선한 식재료가 밥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알아보고,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며 진안에 깊이 정착할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3주간 진행된 청년캠프 ‘꿀벌활동단’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체험활동, 지역소방서에 음식나눔, 청년농부 농장 일손돕기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소통과 교류에 앞장섰다.
진안군이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들의 올바른 구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한 치아 관리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구강관리 사업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군 내 지역아동센터 12개소, 약 32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구강 관리 전담 인력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 구강보건 교육과 맞춤형 구강관리 상담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큐스캔(Q-Scan) 장비를 활용해 아동들이 직접 자신의 구강 위생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스스로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충치 예방과 잇몸질환 등 구강질환 예방 교육도 병행하여 올바른 칫솔질 방법, 식습관 관리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구강관리 습관을 집중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치아 건강 증진과 구강질환 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진안군보건소 관계자는 “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이 건강한 구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정부와 함께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지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해 전 군민이 소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8월 4일 기준 민생 회복 소비 쿠폰 1차 지급률은 92.8%로 정책 효과가 전 군민에게 고르게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 대상별로는 일반 군민이 92%, 한부모 및 차상위 계층이 92%, 기초생활수급자는 93%의 신청률을 기록해 계층 간 격차 없이 고르게 혜택이 전달됐다. 이는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은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은 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민생대책으로, 진안군은 전담 TF를 구성해 신청부터 지급, 홍보, 현장관리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 장애인, 산간 오지 등 취약지역 군민을 위해 마을단위 방문 접수, 유선 안내, 이장 회의, 마을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행정복지 사각지대를 최소
진안소방서는 5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구급대 및 펌뷸런스의 폭염 대응태세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구급대와 펌뷸런스 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활동 중 온열질환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진안소방서는 관할 5개 구급대와 7개 펌뷸런스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 이행 여부 ▲폭염 응급처치 세트 비치 상태 ▲대원 안전물품 보급 현황 등을 점검하고, ▲생리식염수, 아이스팩, 아이스박스 등 필수 물품을 배부해 대원의 온열질환 예방과 응급처치 실효성 확보도 강화했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구급대와 펌뷸런스의 폭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대원의 안전과 온열질환자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진안군 동향면 박천창(진안고원협동조합 대표) 씨가 지난 2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난해 12월에 이은 두 번째 기탁으로 딸의 카이스트 대학원(항공우주전공) 입학을 기념하는 의미와 진안의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박천창 씨의 깊은 뜻이 모여 이번 장학금 기탁으로 이어졌다.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박천창 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08년 설립된 이래 진안군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생활과학교실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동향면 체련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및 제28회 동향면민의 날에 6,000명이 넘는 방문객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축제는 체험, 전시, 물놀이 등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악대 풍물공연으로 시작해 동향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으며 기념식 내 진행된 수박 빨리 먹기 대회는 보는 이로 하여금 새어나오는 웃음에 장내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수박공예, 수박왕 전시, 추억의 물품 및 사진전 전시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수박·한우 등 지역특산물 판매가 진행됐으며 특히 동향수박 시식코너를 통해 수박의 맛을 알았다며 축제를 방문한 많은 방문객들이 돌아가는 길에 수박을 사가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했다. 특히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인한 안전 대책에도 신경을 써 구급차 대기 및 의료반 운영, 소방 경찰이 상시로 행사장을 지키며 온열 환자에 대한 대비에 철저를 기해 큰 사고 없이 마무리돼 호평을 받기도 했다. 박기춘 진안고원수박축제추진위원장은 “동향의 자부심인 수박으로 여는 축제이니 만
진안군은 4일 군청 강당에서‘2025년 간부공무원 청렴 실천 선언식’을 진행했다. 이번 선언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30여 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공직자로서의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되새기고 부패 근절 및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로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선언식 이후 진행된 청렴 회의체 보고회에서도 부패취약분야 개선 방안, 반부패·청렴 실천 계획 점검 등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가며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공직자가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은 청렴”이라고 강조하며 “간부 공무원들이 청렴에 대한 실천 의지를 갖고 모범적으로 조직을 이끌어 나간다면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과 함께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진안으로 더욱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4일 집중호우로 고립된 가수마을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 유도한 대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7월 19일 하루 동안 131.5mm의 폭우가 쏟아져 마을 일부가 침수되고 주민 9명이 고립됐다. 이에 대원들은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대피 및 유도 활동을 펼쳤으며 이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날 표창 대상자는 마령119안전센터 소속 ▲손주섭 소방경 ▲최근영 소방위 ▲김성철 소방장 등 총 3명이다. 이들은 평소에도 재난현장에서의 헌신적 자세와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 안전에 기여해 왔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각종 재난 상황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진안군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생수를 제공하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7월 초부터 시작된 이 무더위쉼터는 행정복지센터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들러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생수를 나누며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쉼터 운영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으로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박석주 체육회장, 김종구 농촌지도자회장, 김종하 농업경영인회장 등 지역 주민들이 아이스크림 등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무더위쉼터의 지속적인 운영에 힘을 보탰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폭염 속에서도 주민들이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처럼 따뜻한 나눔과 협력이 모여 진안읍이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안읍 행정복지센터 내 무더위쉼터는 8월에도 계속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진안읍은 앞으로도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휴식 공간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