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등록 정신질환자 및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가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정신질환자의 가족이 갖는 장기적인 책임 및 역할에 대한 부담으로부터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신건강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및 치료에 관한 정보제공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정신질환의 증상과 약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가정에서의 정신질환자 재활 방법 교육, 가족들 간의 지지체계 형성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했던 대상자 가족은 “정신질환이라는 질병에 대해 더 잘 알게됐으며 치료를 받는 것이 두려운 일이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문민수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진안보건소장)은 “정신질환자 가족들이 더욱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환자의 회복을 돕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 나아가 환자 뿐 아니라 돌봄 가족의 어려움까지 세심하기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정신질
진안군은 2025년도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로 선발된 42명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용담호 관리 활동에 들어갔다.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는 2008년도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17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용담호 광역상수원 수질개선에 커다란 기여 해왔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개최된 발대식에는 동창옥 진안군 의장을 비롯한 진안군의원들, 전용태 전북도의원, 민간단체인 용담호수질개선주민협의회 임원들이 참석하여 지킴이 발대식을 축하했으며, 지킴이 42명의 수질자율관리 필요성 및 직무교육과 지킴이로서의 자세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용담호 수질개선 주민협의회 김정길 회장은 “어려운 선발과정을 통해 채용된 지킴이들을 축하하며, 불법수질오염행위 감시, 쓰레기 수거활동은 물론 녹조예방을 위한 퇴비야적방지의 관리 업무 등 효과적인 용담호 광역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하여 지킴이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앞장서 실천해주길” 당부했다. 한편,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는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쓰레기 투기·불법 낚시·어로행위, 가축분뇨 무단배출 등 유입하천의 수질관리를 위한 감시 및 계도, 하천정화, 방치쓰레기 수거 등의 활동을 펼친다.
진안군은 4월 7일에서 11일까지 진안군노인회 어르신일자리사업 참여자 76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등 보건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11개 읍·면별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됐고 주요 내용은 봄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진드기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등 보건안전교육으로 구성됐다. 노인일자리 어르신은 면역력이 약한 감염 취약계층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및 수인성·식품매개 집단발생 고위험군에 해당되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대상자 눈높이에 맞춰 그림, 동영상 등을 활용한 교육자료와 퀴즈 풀기, 시연 등을 통해 교육에 대한 참여도를 높였다. 아울러 결핵예방, 대상포진 예방접종, 고혈압·당뇨병등록관리, 아토피천식예방관리 등 2025년도 보건소 사업 안내를 홍보하여 보다 많은 주민들이 보건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진안군은 군 특산품을 활용한 치유음식 개발을 위한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12일~4월 9일까지 기간 중 4회에 걸쳐 “힐링푸드지도사 2급 자격 교육”을 진행했다. 생활개선회의 읍·면별 회장을 수행하는 여성 리더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치유식품업중앙회와 함께 치유음식, 약선음식, 전통음식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진행했다. 이는 생태건강치유도시로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양희연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장은 “진안군의 특산물을 이용한 두부선과 전골 등을 통해 진안을 대표하는 치유음식을 생활개선회를 통해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힐링푸드지도사 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원들이 치유음식으로 건강한 진안을 만들어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의 성장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회교육과 현장 점검 활동에 나선다. 10일 군에 따르면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3인을 한 조로 구성해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팀으로 꾸리고, 4월 2주부터 오는 7월까지 관내 40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교육과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순회 교육에서는 농업인들이 평소 자주 사용하는 관리기, 방제기 등 소형농기계에 대해 안전한 사용법에 대해 알리고, 사고 예방 수칙을 중심으로 한 안전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농기계 사고 예방의 핵심이 ‘사전 교육’에 있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단순 수리를 넘어 안전의식 제고와 실천 중심의 현장 지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폐오일 무상 교환 등 부가적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안전한 영농 환경 조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잠깐의 교육이 큰 사고를 막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현장 순회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없는 영농현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9회 사회복지대학 입학식이 지난 9일 진안군사회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입학생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전용태 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회복지대학은 사회복지이론, 실천사례, 웰다잉 등의 이론 학습과 사회복지 시설기관방문, 졸업여행 등의 활동도 진행될 예정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통한 자발적 사회복지 활동에 참여와 긍정적인 사회복지 정서를 형성토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입학생은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4월 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8월 27일까지 20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두 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제9기 사회복지대학부터 대학장으로 취임한 박주홍 학장은 “사회복지대학 8기를 운영하는 동안 31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진안군을 보다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대학을 통해 진안을 평생학습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복지는 관심에서 시작된다. 교육과정을 수료 후에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시면 주변을 돌아봐 주시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해소하는데
제17회 용담호 환경대학 입학식이 10일 군민자치센터 강당에서 용담호 환경대학 수강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회장 김정길, 이하 용담호주민협의회)가 주최하는 용담호 환경대학은 2009년부터 올해로 17년째 운영 중으로 용담호 맑은 물을 지키며, 지속적인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 추진을 위한 주민 의식확산을 위해 매년 지역사회의 환경리더를 배출하고 있다. 올해 환경대학은 17번째로 1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5월 15일까지 6주간 환경분야 교수, 유관기관 및 단체 등 환경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용담호 수질자율관리와 주민실천방향 ▲기후변화의 이해와 대응 ▲친환경 비누만들기 체험 등 주민의식개선과 지역사회 환경리더 양성을 위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에서 김정길 용담호주민협의회장은 “그동안 환경대학 운영을 통한 지역 환경리더 양성이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의 밑거름이 됐다”면서 “용담호 환경대학 수강생들이 열의를 가지고 교육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이산묘 봉찬회는 9일 진안 지역 유림과 후손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대제는 연재 송변선 선생과 의병장 면암 최익현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이산묘는 1925년, 진안군 일대의 유생들이 두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기념비적인 장소로 임금 4위를 배양한 회덕전과 조선의 명현 41위를 배향한 영모사, 한말 의사·열사·우국지사 34위를 배양한 영광사가 있다. 이날 대제에는 이산묘 회덕전 초헌관에 전춘성 진안군수가 아헌관에는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종헌관에는 전용태 도의원이 맡아 제향 행사를 진행했으며, 영모사 초헌관에는 이혁범 지역 유림과 영광사 초헌관에는 이부용 용담향교 전교가 각각 제향했다. 전병영 대한이산묘봉찬회 이사장은 “순국지사 연재 송병선 선생과 의병장 면암 최익현 선생의 애국충정은 군민들의 긍지를 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선열들의 꿋꿋한 의지와 정기가 서린 이산묘가 선열들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성지로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제봉행은 지역사회의 역사적 인물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고, 후손들에게 그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
진안 용담승마클럽 유소년승마단(대표:이영래) 소속 임이윤 선수가 2025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임이윤 선수(진안 주천중 2학년)는 지난 3월 장수승마장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 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입상하며 장애물 경기 3명, 마장마술 2명을 선발하는 도 대표 선수에 최종 선발돼 전국소년체전 출전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임이윤 선수는 3년 전인 초등학교 6학년에 처음 진안군 유소년 승마단에 지원해 그동안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 남다른 근성으로 대회 출전 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용담승마클럽 대표 이영래는 “우리 군을 넘어 도 대표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임이윤 선수가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더 큰 무대에서 좋은 경험을 쌓고 미래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지도에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2020년 진안군 유소년승마단을 창단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유소년 승마단 운영에 필요한 교육비, 대회참가비, 승마용품, 클럽전 등 유소년 승마 선수 양성 및 승마 산업 발전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5년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승마경기는 오는 5월 경남 상주 국제승마
용담댐 건설로 고향을 떠나야 했던 수몰민들을 위한 만남의 행사가 오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행사는 수몰민들에게 고향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리운 이웃들을 다시 한번 만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진안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 지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약 25년 전 용담댐 건설을 위해 진안군 8개 읍·면 68개 마을과 12,0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정든 고향을 떠나야 했다. 함께 생활하였던 이웃들과 헤어지고, 농사를 짓던 농지와 산들은 용담호의 물속으로 사라진 것이다. 이에 지난 2023년 12월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의 의원 발의를 통해 「진안군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지원 조례」가 제정됐고, 이에 구성된 용담면 수몰민 만남의 날 운영위원회에서는 매년 4월 두 번째 토요일 날을 만남의 날로 지정했으며 그 첫 행사가 올해 열리게 됐다. 행사는 수몰민들을 위한 볼거리, 즐길 거리 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상설 행사로 수몰 당시 풍경과 사람을 담은 사진 전시가 열린다. 또한 고향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시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