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조직 내 갑질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전문적인 노무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전북노무사회와 손을 맞잡았다. 전북교육청은 19일 5층 회의실에서 전북노무사회와 ‘조직 내 갑질 근절 및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갑질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 이홍열 감사관, 전북노무사회 신용순 회장, 황석민 노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 기반 마련에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조직 내 갑질 근절 및 청렴문화 확산 노력 △안심 노무사 갑질 상담·신고 운영 △갑질 심의위원회 관련 협력 △그 밖에 양 기관 간 협력·발전을 위한 사항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갑질 신고·상담 지원, 심의위원회 참여, 예방교육 및 홍보 활동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기 부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조직 내 갑질 근절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상호 존중과 신뢰가 살아있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반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렴 정책 확산 및 실천을 위해 ‘MZ 청렴 서포터스’를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19일 5층 회의실에서 청렴에 관심 있는 MZ세대 교직원 24명으로 구성된 ‘2025년 MZ 청렴 서포터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MZ 청렴 서포터스는 MZ세대의 시각에서 청렴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청렴문화를 실천·확산하기 위한 자발적 참여 조직이다. 지난 7월 16~23일까지 공모를 통해 지원자 신청을 받아 적극성·전문성·파급력·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선발했다. 선정된 24명의 MZ 청렴 서포터스는 오는 12월까지 정기회의와 온라인 아이디어 교환을 병행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세대 공감형 청렴활동 참여 △갑질 근절 및 소통문화 확산 콘텐츠 제작 △청렴 캠페인 및 홍보 활동 △불합리한 제도·관행 발굴 및 개선 제안 등이다. 서포터스 활동에는 콘텐츠 제작, 회의공간, 청렴 키트 등이 지원되며, 우수 활동 팀에는 교육감 표창과 총 11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도교육청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MZ세대 공직자들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청렴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조직 내 청렴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전 면접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전북교육청은 19일부터 9월 5일까지 도내 직업계고 18개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직업계고 실전 면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업계고 취업로드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지원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취업 설계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전문 강사가 신청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하루 4시간, 10~15명 소규모 그룹으로 교육을 진행해 학생 수준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특히 구직 서류 작성부터 실전 면접 및 이미지 메이킹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과 실전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업 맞춤형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중소(견)기업 인식 개선 교육 △실전면접 및 이미지 메이킹 교육 등이다. 실전면접 및 이미지 메이킹 교육에서는 면접 질문 분석은 물론 면접 매너 및 태도, 명확한 자기의사 표현을 위한 말하기 습관 기르기, 학생별 취약점 분석 등도 제공한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 습득한 실전 역량과 결과물은 오는 9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8개 해수욕장이 46일간 총 36만7천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지난 8월 19일 전면 폐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지난해(24만8천여 명)보다 47.8% 증가한 36만7천여 명을 기록했다. 특히 ▲부안 변산해수욕장 어린이 물놀이시설 무료 운영 ▲선셋 비치펍 ▲군산 선유도 썸머페스티벌 ▲해양치유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도는 성수기이자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7월 15일부터 8월 18일까지 자체 점검반 3개 조를 편성해 주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시설·장비 관리, 안전관리요원 운영상황, 폭염 대응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 결과, 개장 기간 동안 안전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장기간 이어진 폭염에 대비해 온열환자 모니터링과 응급의약품 비치, 백사장 그늘막 설치, 노약자·어린이 전용 임시 쉼터 운영 등 추가 조치를 시행해 이용객 안전을 확보했다. 한편 폐장 이후에도 더위가 계속되면서 일부 이용객의 해수욕장 방문이 이어짐에 따라, 군산시와 부안군은 8월 말까지 안전관리요원을 추가 배치한다. 전북도 역시 안전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안전요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연주)는 8월 19일 도청에서 ‘전주 천변산책로 범죄취약지역 주민 공모전’(이하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경찰청 주관 '2025년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의 일환으로, 심야시간 자율순찰로봇 도입을 앞두고 전주천변 취약구역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로봇 순찰노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6일까지 3주간 진행됐으며, 총 52건의 사진과 영상이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심야시간 인적이 드문 전주 삼천 천변 산책로의 특정 구간을 범죄 취약구역으로 제안한 유준영 씨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은 자신들이 제안한 구역이 자율순찰로봇 순찰 경로에 반영돼 지역 안전에 기여하게 될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연주 위원장은 시상식에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자율순찰 로봇이 더욱 효과적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부터 전주천 산책로 주요 구간
전북특별자치도가 자녀 한 명만 출산해도 월 임대료를 전액 면제받는 등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주거 정책인 '전북형 반할주택' 사업에 본격 나선다. 도는 19일 도청에서 남원시·장수군·임실군 및 전북개발공사와 '전북형 반할주택' 1단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최경식 남원시장, 최훈식 장수군수, 심민 임실군수, 김대근 전북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자 '전북형 반할주택' 사업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의 명확한 역할 분담과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할주택'은 각종 혜택으로 '반할 수밖에 없는 주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입주자들은 임대보증금을 최대 5천만 원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임대료는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인하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한 자녀'만 출산해도 월 임대료를 전액 면제하는 등 기존의 다자녀 우대 정책과 차별화를 꾀했다. '전북형 반할주택'은 남원(부지 8,6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2021년 10월 설립 이후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서비스 제공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며, 복지 욕구에 기반한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 새정부의 돌봄서비스 강화라는 국정방향 및 내년도 시행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공공운영 중심의 사회서비스 체계를 재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 체감복지 강화를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돌봄통합지원법 대비, 광역 돌봄전담기관 체계 정립 ○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라 전북사회서비스원은 광역단위 통합돌봄 전담기관으로 지정되며, 대상자 발굴,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지원, 조사 및 사례관리 조정, 통합돌봄계획 수립 및 모니터링, 민관 거버넌스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 전북사회서비스원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사업성과 제고 및 정책제언을 목적으로 ‘365 함께돌봄 민관협력추진단*’을 구성하여 지역 중심, 주민주도의 자발적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기존 돌봄서비스의 확대 및 정책발굴을 통해 도민이 함께 누리는 돌봄 기반 마련을 위해 돌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365 함께돌봄 민관협력추진단 구성 60명, 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업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식물바이러스 14종 발생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국 분포 지도를 작성했다. 식물바이러스는 직접적인 치료제가 없고 방제가 어려운 식물병으로, 최근 기후변화, 국제교역 확대 등으로 발생이 늘고 있다. 그러나 바이러스 진단에는 고가의 장비와 숙련된 기술이 필요해 농업인이 바이러스 발생 정보를 얻는 데는 한계가 있다. 전국 분포 지도에 발생 현황이 표시된 식물바이러스 14종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와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를 비롯해 최근 외국에서 들어와 농가에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 6종,* 앞으로 추가 유입 우려가 있는 바이러스 8종**이다. *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CABYV),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CCYV), 멜론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MABYV), 파파야잎말림관동바이러스(PaLCuGdV) ** 블루베리붉은원형반점바이러스(BRRV), 양앵두괴사반점바이러스(CNRMV), 국화줄기괴저바이러스(CSNV), 콜롬비안독말풀바이러스(CDV), 봉선화괴저반점바이러스(INSV), 담배줄무늬바이러스(TSV), 포도붉은얼룩반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도내 국가기반시설을 포함한 244개 특별관리시설물에 대해 연말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안전 특별관리시설물은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40조에 따라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사회‧경제적 피해가 큰 시설을 말하며, 공항·철도·항만시설을 비롯해 국가산업단지와 지정문화유산 등 주요 국가 기반시설이 해당된다. 도내에는 지하구 51개소, 공항‧철도‧항만시설 8개소, 지정문화유산 214개소 등 총 320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이번 조사는 이 가운데 국가기반시설을 포함한 24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수행 및 안전관리 실태 ▲소방시설의 폐쇄·차단 여부와 유지관리 상태 ▲피난통로 등 피난 장애요소 사전 제거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여부 등으로, 화재 발생 시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에 집중된다. 소철환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국가기반시설은 화재 발생 시 사회‧경제적 피해가 막대한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내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지속 추진해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
전북특별자치도가 야심차게 추진한 '2025 전북 K-POP 아카데미' 시범사업이 14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아카데미는 예상을 뛰어넘는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 50개국에서 무려 558명의 청소년이 지원해 약 28: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K-POP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과 더불어 전북이 새로운 K-컬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수치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인도, 러시아 등 9개국 출신의 청소년 20명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부안 등 전북 도내 문화시설에서 집중 교육과정을 거쳤다. 특히 한국 참가자 중에는 전북 남원 국악예술고등학교 출신 3명이 포함되어 지역 인재 육성의 의미도 더했다. 참가자들은 K-문화 체험과 팀별 오디션 등을 통해 K-POP의 진면목을 체험하고 전북의 전통문화까지 접할 수 있었으며, 직접 제작한 브이로그, 댄스 영상, 공연 클립 등은 개인 SNS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북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효과도 거뒀다. 이번 아카데미는 참가자들은 개별 레벨 테스트부터 시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