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0일 정부보급종 벼인 ‘해담쌀’수매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백운면 석전리 일원에 벼 보급종 채종단지를 조성하고 국립종자원 전북지원과 생산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보급종 생산을 위한 각종 농자재와 기술지도를 지원했다. 올해 채종 단지에는 계약재배 11농가가 참여해 14.1ha 면적에서 총 85톤의 해담벼를 생산했으며, 전년보다 많은 60톤을 수매했다. 수매된 종자는 내년 전북자치도 각 시군 농가에 정부 보급종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보급종 채종단지는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의 엄격한 검사를 통해 고품질 우량종자를 계약생산한다. 수매가격은 공공비축미 특등가격에 생산장려금 20%를 추가로 지급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고품질 우량종자의 안정적인 생산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농자재 지원과 농가 교육·지도를 강화해 농업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산림의 기능 회복과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한 2025년 숲가꾸기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숲가꾸기 사업은 목재수확→조림사업→숲가꾸기 사업과 다시 목재 수확을 이어지는 산림 선순환 체제의 핵심 과정이다. 이 과정을 산림의 기능별, 수목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업을 통해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량 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 시킨다. 진안군은 올해 총사업비 30억5,700만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투입해 1,840ha의 산림(조림지풀베기 1,236㏊, 어린나무가꾸기 423㏊, 큰나무가꾸기 111㏊, 공익림기능증진 70㏊)에 숲 가꾸기 사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관리가 정체된 산림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조림목의 활착과 생육 발달을 도와 건강한 산림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최건호 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숲가꾸기사업 추진으로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통한 쾌적하고 아름다운 산림 경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6년도에도 2월부터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숲 가꾸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도 사업은 조림지 1,163㏊, 어린나무가꾸기 288㏊, 큰나무가꾸기 48㏊, 산물수집 48㏊, 산불피해 예방
무주군은 최근 무풍면 현내리 산 26번지 일원에 위치한 ‘성현석성’의 시굴 조사를 통해 서쪽 성벽의 실체를 처음으로 확인하고 평탄지에서 건물지로 추정되는 구조를 발견하는 등 고고학적 성과를 거뒀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 국립군산대학교 박박물관 발굴조사팀이 진행했으며, △성벽 구조 파악과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유산 지정, △역사문화권 보존·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모았다. ‘성현석성’은 성뫼산(해발 558m) 정상부를 한 바퀴 두른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둘레는 약 557m에 달한다. 성벽은 내측과 외측을 모두 쌓은 협축식 공법으로 축조했으며, 장방형 석재를 수평 줄쌓기 방식으로 사용한 특징이 있다. 이는 6세기 이후 신라 산성의 축성법으로, 이번 조사에서는 외측 성벽의 보축 시설과 다수의 신라 토기 편이 발견돼 ‘성현석성’이 신라의 ‘석축산성’임이 확인됐다. ‘성현석성’이 위치한 무주군 무풍면은 “삼국사기” 지리지에 신라의 무산현(茂山峴)으로 기록돼 있으며, 647년 백제와 신라의 격전지였던 ‘무산성 전투’의 역사적 무대로 주목받아 왔다. 무풍면의 동쪽을 휘감은 백두대간의 고갯길인 부항령과 덕
진안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설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점검 시에는 ▲소화기의 압력게이지가 녹색을 가리키는지 확인하고, ▲제조일자 기준 10년이 지난 노후 소화기는 폐기해야 하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작동점검 버튼을 눌러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진안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내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임을 강조하며, 모든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설치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동, 이하 센터)가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보냈다. 오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에게‘응원 꾸러미’를 전달한 것이다. 센터는 지난 10일 관내 마령고등학교, 안천고등학교,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 진안제일고등학교, 한국한방고등학교 등 5개 학교 3학년 학생 160여명 전원에게 ‘응원 꾸러미’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응원했다. 응원 꾸러미에는 센터에서 준비한 컴퓨터 사인펜, 수정테이프, 딱풀, 쌍화탕, 엿, 비타민, 핫팩 등 실용품과 간식류, 마이산 탑사에서 후원한 소원 팔찌, 그리고 진안군수, 도의원, 군의원, 경찰서장, 소방서장, 학교장, 봉사단장, 상인 등 지역 지도자들의 자필 응원 카드가 포함됐다. 특히, 지난 7일에는 관내 5개 고등학교 1~2학년 후배 20여명이 센터에 모여 선배들을 위해 직접 응원 꾸러미를 포장해 의미를 더했다. 이재동 이사장은 “이번 응원 꾸러미 전달은 수험생들에게 진안군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믿고 흔들림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편안하게 시험에 임해 주길
전북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차재철, 민간위원장 석우석)는 10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20세대에『안천맞춤 행복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상반기에 이어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 꾸러미는 화장실에서의 낙상을 방지하기 위한 미끄럼방지 매트, 미끄럼방지 양말, 어르신 케어용 물티슈 등 3종으로 구성하여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정을 나누고 건강한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우석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여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재철 안천면장은“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사랑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어려움을 파악하여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안천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공동위원장 원현주·박영춘, 이하 협의체)는 지난 7일, ‘정성찬 밑반찬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직접 만든 찹쌀고추장을 부귀면 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했다. 협의체의 찹쌀고추장 나눔은 독거어르신과 위기가구의 따뜻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1년부터 매년 가을 정성껏 이어오고 있다. 위원들은 진안산 고춧가루와 찹쌀, 메줏가루 등 모든 재료를 직접 구입·손질해 정성과 손맛으로 고추장을 완성했다. 찰밥을 지어 엿기름를 넣는 과정부터 천일염과 고춧가루를 정성껏 섞는 모든 절차에 위원들의 손길이 담겼다. 올해는 특히 지사협 위원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의 손길이 더해져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했다. 협의체는 대상자 가구별로 직접 방문해 고추장을 전달하며 안부도 살폈다. 박영춘 공동위원장은 “올해는 지역민들의 따뜻한 참여로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온정을 담은 밑반찬 나눔으로 취약계층 식탁에 작은 행복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사랑의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정성찬 밑반찬 나눔사업’을 분기별로 추진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025년 진안군수배 및 체육회장기 종목별대회(진안군체육회 주최, 진안군종목별협회 주관)’와 ‘2025년 진안고원 역도 이벤트대회(전북특별자치도역도연맹, 진안군역도연맹 주최·주관)’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 진안군수배 종목별 대회는 7월 골프 대회로 시작해 11월 8일 산악 종목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총 11개 종목에 1,06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 속에서도 화합의 장을 펼쳤다. 체육회장기 종목별 대회는 6월 축구와 수영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11월 8일 야구 종목을 마지막으로 진행됐다. 총9개 종목, 700명이 참여해 종목별 동호인 간 교류를 통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혔다. 또한 지난 9일 진안고원 역도훈련장에서는 2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2025년 진안고원 역도 이벤트대회’가 열려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활력을 더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생활체육은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넘어 사회성 함양과 소통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대회룰 통해 동호인 간 소통과 화합이 더욱 돈독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진안군은 지난 10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2025년 지방계약 실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주관하는 지방교육 일환으로, 전문강사가 업무공백을 최소하 하기 위해 신청 지자체를 방문하여 계약 실무 등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에는 본청을 비롯한 읍면, 사업소의 신규자, 사업감독관, 예산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기본 개념에서부터 실무에서 활용하는 행정의 절차와 유의점, 대응방안 등을 배우며 내실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강사로는 광주광역시에서 근무하며 지방회계 분야의 실무에서 28년 경력을 갖춘 한길옥 전문강사가 초빙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지방계약 관련 주요 법규 및 절차 ▲입찰·계약 집행 시 유의사항 ▲회계·계약 감사사례 및 대응방안 ▲현장 중심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무 중심 강의가 진행돼 참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업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재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지방계약 관련 규정과 절차를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신뢰있는 계약과 회계 행정을 추진할 수 있게 되
전북 진안군이 11월 8일(토),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일원에서 개최한 ‘진안고원 FIN(Fishing In Nature)’ 행사가 성공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 시나브로치유길 사업의 일환으로, 진안군이 주최하고 협동조합 진안군플라이낚시협회가 주관했다. ‘진안고원 FIN’은 트레킹과 플라이낚시를 결합한 가족형 치유관광 축제로, 운일암반일암의 맑은 계곡과 숲길을 무대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함께 삼거광장 앞 주자천에서 열린 ▲플라이낚시 경기로 시작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같은 시각 운일암반일암 데크길에서는 ▲시나브로 숲길 치유걷기(3km)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가을 정취 가득한 숲길을 만끽할 수 있었다. 축제장에는 ▲플라이낚시 입문 체험 ▲어린이 낚시 체험 ▲곤충 타잉 만들기 ▲나만의 키링 만들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어린이 낚시 체험은 살아있는 물고기를 직접 뜰채로 잡으며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낚시 체험을 즐기는 계기가 됐다. 또한, 홍삼고추장 떡볶이와 꼬마김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