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과 원예특작과학원이 함께 개발한 식물유래 천연물질 기반의 친환경 방제 기술에 대한 현장평가회가 10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평가회에는 농촌진흥청과 전북도농업기술원, 지역 농업인, 기술이전 업체 등이 참석해 실증 결과와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 온난화로 배추·무 등 주요 채소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면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준고랭지에 위치한 진안군은 봄·가을 배추 재배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나, 최근 몇 년간 청벌레·진딧물 등 해충이 급증해 수확기를 앞둔 농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친환경 재배 농가의 경우 병해충 관리의 어려움으로 친환경 재배를 포기하고 화학농약을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병해충 관리가 여전히 가장 큰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군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과 원예특작과학원이 협업해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기술의 현장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해 진안군 대규모 배추 재배지(전현민 농가)에서 실증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식물유래 천연물질 기반의 친환경 방제기술은 관행 농약과 견줄
진안소방서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가을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 읍·면 이장단 정례회의와 연계해‘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방식으로 진행되며, 가을철 농작업 중 빈번히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농기계 안전사고 주요 사례 및 예방수칙 안내 ▲화재·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요령 ▲응급상황별 응급처치 교육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계절별·생활밀착형 안전교육을 강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진안군이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경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유능한 지방자치 든든한 지방정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정책대회에서 진안군은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주거정책을 소개했다. 군은 세대 맞춤형 주거정책을 본격적인 기본사회 실현의 출발점이자 공동체 형성의 토대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거가 단순한 생존의 공간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기본사회 실현의 기초라고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직접 발표에 나선 전춘성 진안군수는 “용담댐 건설로 68개 마을 1만 2천여 명이 이주하며 인구가 급감해 지방소멸이 가속화됐다. 하지만 군의 다양한 정책 수립과 노력으로 올해 들어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는 등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그 결정적인 원동력은 바로 기본사회를 향한 정책적 시도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거정책이 큰 효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주거, 교육, 공동체, 일터가 맞물린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며 “지속 가능한 실행구조를 구축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모든
진안소방서는 7일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기념식 소방업무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의 날은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의 공감대를 조성하며, 소방공무원의 사기 및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용태 도의원을 비롯하여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민간인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방 발전에 기여한 민간 유공자 등 총 22명에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이 수여됐다. 김충국 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소방공무원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진안소방서는 제63주년‘소방의 날’을 맞아 7일 지역 내 월랑원광어린이집 원생들로부터 감사의 그림편지와 직접 포장한 과자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어린이집 원생들은 소방서를 찾아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고마움과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아이들은 직접 작성한 그림편지와 과자를 전달하며 “위험한 곳에서 사람들을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픈 사람들을 병원에 데려다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진안소방서 관계자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응원이 소방관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소방의 날을 계기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이순)는 11월 7일 동향면 체육회 사무실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공간 ‘담쟁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아침부터 협의체 위원 10여 명과 자원봉사를 자청한 이장들이 함께 손을 보태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다. 강이순 위원장은 “1년 동안 지역을 위해 함께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준비한 찰밥을 대접해 따뜻한 점심시간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위원들과 이장들의 협조로 24개 마을 30가구의 취약계층에 전달됐으며, 안부를 묻고 소통하는 따뜻한 시간도 가졌다. 김장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생각지도 못한 김장김치를 받아 너무 감사하고, 올겨울은 든든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좋은 일 하시는 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강희 동향면장은 “올해 밑반찬 지원사업을 비롯해 9개 복지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180여 명의 정기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자원봉사단체 등과 협력해 더불어 행
진안군 주천면 자원봉사단(단장 김경남)은 지난 5일~7일까지 3일간 사랑의 김장나눔봉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주천면 자원봉사단에서 6년째 실시하는 김장나눔봉사로 자원봉사 단원이 직접 재배한 배추 300포기 및 마늘, 파, 생강 등 대부분의 김장 재료를 자발적으로 후원해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단원들은 벼 수매 등 농사일로 바쁜 시기에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3일 동안 배추 수확 및 재료 손질, 김치 담그기 및 전달 등 적극적인 참여로 모든 과정을 함께했다. 이렇게 담근 1,000kg 상당의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됐다. 김경남 자원봉사단장은 “동절기 어려운 이웃의 먹거리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천면 자원봉사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진안군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 자원봉사 및 간식나눔 봉사, 이동세탁 봉사, 목욕 봉사, 칵테일(진안홍삼축제) 자원봉사 등 다양한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에 되고 있다.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재선)이 주최하고 진안군과 진안군공무원노동조합이 주관한 제15회 전북연맹노사한마음 대회가 7일(금)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군산, 익산, 정읍, 김제, 완주, 진안, 임실, 고창 등 전북 8개 시·군 연맹 위원장을 비롯해 단체장, 조합원 및 관계자등 600여명이 참석해 노사 간 상생과 협력, 단결을 되새겼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환영사와 축사, 축하공연, 한마음경기, 화합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노사가 함께 사는 건강한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며 상호 신뢰 구축의 중요성을 다시금 다짐했다. 이재선 전북연맹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노사 간의 벽을 허물고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지역 공직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협력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조합원 간 우애를 다지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북청년허브센터(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박선종)와 진안군청년센터(센터장 김현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2025 찾아가는 전북청년참여예산학교’가 오는 11월 12일(수) 오후 6시30분, 진안군청년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은 진안·무주·장수 지역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참여예산제’는 청년이 직접 지역의 정책을 제안하거나 발굴한 사업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역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와 청년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권역별로 진행된다. 이번 예산학교는 청년들이 지역 현안과 정책 아이디어를 예산과 연계해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청년참여예산제의 기본 개념 ▲정책 제안 실습 등 단계별로 진행되며 나라살림연구소 최승우 책임연구원이 강사로 참여해 시민참여예산 운영 사례와 정책 제안서 작성법을 안내한다. 또한 ChatGPT를 활용한 정책 제안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진안·무주·장수 지역 청년들은 서로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교류하며, 권역 내 청년정책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두 진안군
진안군이 고혈압·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안과 합병증 및 만성 콩팥병 검사비 지원 신청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혈관 질환으로, 눈의 망막과 콩팥의 미세혈관에 손상을 일으키기 쉬워 대표적인 ‘표적 장기’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합병증으로 인한 실명이나 신장 기능 저하를 막기 위해 6개월~1년 주기의 정기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지난 2012년부터 고혈압 또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군민에게 1인당 연 1회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30세 이상으로 읍내 1차 의료기관 또는 각 면 보건지소에서 등록한 환자다. 안과 합병증 검사는 등록 환자가 읍내 1차 의료기관이나 각 면 보건지소,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발급받은 무료 검사 쿠폰을 지참해 진안연세안과 또는 진안군의료원에서 받을 수 있다. 만성 콩팥병 검사는 읍내 1차 의료기관에서 시행되며, 검사비 자부담 중 1만 원을 군에서 지원한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화로 기대수명이 늘어난 만큼, 고혈압·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혈압과 혈당을 꾸준히 관리하고 정기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검사비를 지원하고